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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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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남자가 2년 전부터 무른 변을 본다고 병원에 왔다. 식사후 종종 윗배도 아프다고 하나 체중은 줄지 않았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 이다. 배 청진에서 장음은 약간 증가되어 들린다. 배에 압통이나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X선사진이다. 검사는?
혈색소 11.0 g/dL, 백혈구 9,000/mm3 , 혈소판 110,000/mm3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56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79 U/L
알칼리성인산염분해효소 56 U/L
감마글루타밀전달효소 121 U/L
녹말분해효소 24 U/L, 지방분해효소 45 U/L
CA 19-9 15.0 U/mL (참고치, <37)
암배아항원 4.0 ng/mL (참고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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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0, 설사(2y) |
Hx | |
S/Sx | 상복부 통증(식후) V/S 120/80 70 20 36.5, increased bowel sound, dT/rT(-/-) |
Lab | AST/ALT↑, GGT↑ |
Img | AXR: Pancreatic calcification |
Etc |
Imp: 만성 췌장염(chronic pancreatitis)
해설
병력 및 AXR상 chronic pancreatitis가 가장 의심되므로, fecal elastase를 통해 exocrine pancreas function을 검사할 수 있다.
• 60세 남자가 2년 전 시작된 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식후 상복부 통증이 간헐적으로 있었는데, lab상 특이사항이 없으나 AXR상 pancreas가 있는 주변에 calcification이 보이므로 chronic pancreatitis를 의심해야 한다.
• Chronic pancreatitis는 만성적인 췌장의 염증으로 인해 췌장의 exocrine function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lipid digestion 능력이 감소해 loose stool을 생성하게 된다. Chronic pancreatitis 진단에 도움을 주는 검사 중 fecal elastase가 있으며, fecal elastase 감소시 exocrine pancreas function의 저하를 의미한다.
Tip
만성 췌장염 정리 | |
원인 | • 알코올, 반복적인 급성 췌장염 등 |
임상양상 | • 복통: 상복부, 등으로 방사통, 누우면 심해짐 • 설사, 지방변, 체중감소 |
검사소견 | • 대변: Fecal elastase-1 감소, Sudan III에 붉은색으로 염색되는 fat droplet • AXR/CT: Pancreas calcification |
치료 | • 진통제, 췌장효소제 |
오답 선지
• 요소날숨검사(urea breath test): H. pylori 진단에 사용된다.
• 대변잠혈검사(fecal occult blood): 혈변을 확인하는 검사로, 주로 대장암의 선별검사에 흔히 사용된다.
• 혈청 가스트린(gastrin)검사: 심한 소화불량 및 peptic ulcer를 일으키는 Zollinger-Ellison syndrome 등의 진단에 사용된다.
• 대변 칼프로텍틴(calprotectin)검사: IBD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검사다.
관련 이론
• 만성 췌장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664-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