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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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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남자가 1일 전부터 배가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3일간 과음을 하였다고 한다. 통증은 1시간 이상 지속되며 등으로 뻗친다고 한다. 혈압 130/90 mmHg, 맥박 122회/분, 호흡 17회/분, 체온 37.9°C이다. 윗배에 압통이 있고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확진을 위한 검사는?
혈색소 13.1 g/dL, 백혈구 11,050/mm³, 혈소판 230,000/mm³
총빌리루빈 0.9 mg/dL, 직접빌리루빈 0.3 mg/d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45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115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5.1/0.8 mg/dL
녹말분해효소 425 U/L, 지방분해효소 344 U/L
정답률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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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5, 복통(1d) |
Hx | 3일간 과음 |
S/Sx | 복통 1시간 이상 지속되며 등으로 뻗치는 양상 V/S 130/90 122 17 37.9, epigastric dT/rT(+/-) |
Lab | WBC↑, ALT↑, amy/lipa↑ |
Img | |
Etc |
Imp: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해설
3일간의 과음 history가 있는 환자에게서 임상증상(epigastric pain, dT, 방사통) 및 혈액검사 소견(amlyase/lipase elevation)상 급성 췌장염이 의심되므로 진단을 위해 복부 CT를 시행한다.
• 45세 남자가 1일 전 시작된 복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복통은 1시간 이상 지속되고 등으로 뻗치는 양상이며, 추가적으로 윗배 압통이 확인된다.
• 복통의 위치와 환자가 3일간 과음한 histroy을 고려할 때 간/담도계 or 췌장 or 위장관 등의 질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혈액검사 결과 WBC의 mild elevation이 관찰되며, amlyase 및 lipase의 정상상한치 3배이상 elevation 또한 관찰되므로 췌장질환이 의심된다. 특히, 질병 경과가 급성적이며, 환자의 과음 histroy를 고려할 때 알코올에 의한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이 강력히 의심된다.
• 따라서, 진단을 위해 복부 CT를 시행한다.
Tip
급성 췌장염 정리 | |
원인 | • 담석(m/c), 알코올, 고중성지질혈증, 외상, ERCP등 |
임상양상 | • 복통: 상복부, 등으로 방사통, 누우면 심해짐 • 오심/구토, 미열, 빈맥/저혈압 등 |
검사소견 | • Amylase/lipase↑(정상상한치 3배 이상), WBC↑ |
진단 | • US: 담석, 담관확장 확인 • CT: 췌장 실질의 edema, 췌장 근처 조직의 inflammation |
치료 | • 수액 공급, 진통제(아편계), 금식 후 빠른 식이 재개 • 원인 치료: 담석에 황달 동반시 ERCP + EST + stone removal |
오답 선지
• 복부 X선: 만성 췌장염에서는 석회화 등의 특징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지만, 급성 췌장염에서는 췌장의 직접적 평가가 불가능하고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아 초기 진단 도구로 적합하지 않다.
• 내시경초음파: 일반적으로 tumor depth 및 인접 조직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급성 췌장염의 진단으로는 일반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
• 탄성초음파검사: 비침습적으로 지방간, 간 섬유화 등을 확인할 때 주로 사용된다.
•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 담석에 의한 급성 췌장염이 의심될 경우 ERCP을 통한 진단 및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복부 CT 이후의 다음 단계로 고려된다. 또한, 본 증례의 환자는 알코올성 급성 췌장염이 의심되므로 ERCP의 필요성은 더욱 낮다.
관련 이론
• 급성 췌장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658-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