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이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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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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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남자가 1개월 전부터 배가 불러서 왔다. 2개월 전부터 과음을 하면 복통이 있다고 하였다. 15갑·년 흡연력이 있었다. 매일 소주 1~2병씩 마신다고 하였다. 혈압 110/80mmHg, 맥박 9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7℃였다. 윗배에 압통이 있는 10cm 크기의 덩이가 만져졌다. 혈액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치료는?

백혈구 9,000/mm3, 혈색소 11.0g/dL, 혈소판 110,000/mm3, 아밀라아제 340U/L, 리파아제 90U/L, 암항원(CA) 19-9 15U/mL(참고치, <37), 암배아항원(CEA) 4.0ng/mL(참고치, <5)

정답률 94%

누적 풀이 횟수 700+

평균 풀이 시간4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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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54, 복부팽만(1mo)

Hx

2개월 전 과음 후 복통, 흡연력 15갑년, 소주 1-2병/일

S/Sx

윗배의 압통 있는 10cm 덩이

V/S 110/80mmHg–90회/분–16회/분–36.7℃

Lab

Hb↓, Amylase↑

Img

CT: 피막으로 둘러싸인 저음영 낭종

Etc

Imp: 췌장 거짓낭종

해설

복통, 윗배의 압통 있는 덩이, 혈액검사 상 amylase 상승, CT의 저음영 낭종 소견으로부터 췌장 거짓낭종을 진단할 수 있다. 2개월 전 발생한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췌장 거짓낭종이 나타났을 수 있다. 무증상 거짓낭종은 대개 자연관해되므로 치료가 필요 없으나, 현재 환자는 복부팽만과 압통이 있으므로 배액(피부경유낭종배액술)을 시행할 수 있다.

Tip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 정리

췌장가성낭종

• CT: 경계가 명확하고 homogeneous한 저음영 fluid

• 치료: 무증상시 경과관찰, 유증상시 내시경적/경피적/수술적 배액술

괴사성 췌장염

• CT: 조영증강되지 않는 췌장실질

• 치료: 일반적인 급성 췌장염과 유사함

감염성 췌장괴사

• CT: 괴사성 췌장염의 fluid collection 내부의 air bubbles

• 치료: 항생제 + (배액술 or 괴사조직제거술)

관련 이론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663-2664

대한췌장담도학회 가이드라인,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