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이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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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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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남자가 1일 전부터 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윗배가 계속 아프고 통증이 등쪽으로 뻗친다고 한다. 구역과 구토도 있다. 5년 전부터 거의 매일 소주 2병을 마셔왔다고 한다. 혈압 130/86 mmHg, 맥박 64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 ℃이다. 배 청진에서 장음은 감소되어 들린다. 윗배에 압통과 반동압통이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치료는?

백혈구 10,410/mm3, 혈색소 15.0 g/dL, 혈소판 268,000/mm3

총빌리루빈 1.1 mg/dL, 알칼리성인산염분해효소 73 U/L, 감마글루타밀전달효소 208 U/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49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32 U/L

녹말분해효소 402 U/L, 지방분해효소 950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0/0.8 mg/dL

중성지방 135 mg/dL

칼슘 9.5 mg/dL

정답률 90%

누적 풀이 횟수 2,300+

평균 풀이 시간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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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37, 복통(1d)

Hx

Social Hx: 매일 소주 2병(5y)

S/Sx

epigastric pain, 등쪽으로 방사되는 pain 양상

epigastric dT/rT(+/+)

Nausea, Vomiting

V/S 130/86 64 20 36.5

Lab

GGT↑

Amylase↑, Lipase↑

Img

복부 CT: edematous pancreas, peripancreatic fluid accumulation

Etc

Imp: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해설

전형적인 복통 양상(epigastric pain,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 양상), 혈청 amylase/lipase elevation, CT상 확인되는 edematous pancreas로 보아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으로 진단 하, 진통제와 수액공급을 계획한다.

• 37세 남자가 1일 전 시작된 복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Epigastric pain, dT/rT(+/+)가 있으며, 등쪽으로 방사되는 통증 양상을 보인다.

• Lab 검사 결과 Amylase/Lipase 수치가 정상 상한치의 3배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복부 CT 결과 edematous pancreas 소견이 관찰된다.

• 환자의 복통 양상, 혈청 Amylase/Lipase elevation, CT상 확인되는 edematous pancreas를 종합하여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으로 진단한다.

• 환자가 5년간 매일 소주 2병의 음주력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알코올에 의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되었다 생각된다.

• 급성 췌장염의 보존적 치료로 금식(NPO), 수액공급, 진통제를 활용한다.

Tip

급성 췌장염 정리

원인

• 담석(m/c), 알코올, 고중성지질혈증, 외상, ERCP등

임상양상

• 복통: 상복부, 등으로 방사통, 누우면 심해짐

• 오심/구토, 미열, 빈맥/저혈압 등

검사소견

• Amylase/lipase↑(정상상한치 3배 이상), WBC↑

진단

• US: 담석, 담관확장 확인

• CT: 췌장 실질의 edema, 췌장 근처 조직의 inflammation

치료

• 수액 공급, 진통제(아편계), 금식 후 빠른 식이 재개

• 원인 치료: 담석에 황달 동반시 ERCP + EST + stone removal

오답 선지

• 이자효소제 투여: 만성 췌장염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으나, 급성 췌장염의 치료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 복강경 담낭절제술: 담석에 의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했을 경우 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 본 환자의 경우 알코올에 의한 급성 췌장염이 의심되므로 담낭절제술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담석에 의한 췌장염이 의심되더라도 담낭절제술은 증상이 호전된 이후 시행한다.

• 광범위 항생제 정맥주사: 일반적으로 급성 췌장염의 치료로 항생제 정맥주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감염성 췌장괴사가 있거나 매우 중증인 경우 고려해 볼 수 있다.

• 배천자와 알부민 정맥주사: 급성 췌장염에서 중요한 목표는 혈류량을 신속하게 회복하고, 조직 관류를 개선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N/S과 같은 crystalloid 용액이 이와 같은 목적에 있어서 albumin과 같은 colloid solution에 비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알부민 정맥주사는 혈관 내 혈액량이 감소했지만, 전체 체액량이 과다한 환자(ex)간경변 환자)에게서 고려될 수 있다.

관련 이론

급성 췌장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658-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