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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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여자가 1주 전부터 누웠을 때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3년 전부터 당뇨병으로 약물 치료 중이라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6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5℃이다. 가슴 X선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4/0.96 mg/dL
심초음파: 좌심실박출률 34%

정답률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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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8, 호흡곤란(1w, 누울 때 악화) |
Hx | DM on medi (3y) |
S/Sx | V/S 120/80 60 22 36.5 |
Lab | K+↑, BNP↑ |
Img | CXR: Cardiomegaly, bilateral diffuse opacities (especially basal) TTE: LVEF 34%(↓) |
Etc |
Imp: 박출률 저하 심부전(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 HFrEF)
해설
Orthopnea, BNP 상승, LVEF < 40%로 보아 HFrEF 진단 하, CXR상 폐부종이 보이므로 furosemide를 투여한다.
• 68세 여자가 1주 전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누울 때 악화되는 orthopnea 양상에 BNP 수치가 높으므로 HF가 의심된다.
• 따라서 진단을 위해 시행한 심초음파상 LVEF 34% < 40%로, HFrEF에 해당한다.
• CXR상 cardiomegaly와 함께 양쪽 폐야의 diffuse한 opacity가 보이는데, 환자의 호흡곤란 증상 및 HFrEF 진단명과 종합해보면 폐부종으로 볼 수 있다.
• HF 환자에서 volume overload에 의한 폐부종이 있을 경우 loop diuretic인 furosemide를 투여해 해소한다.
Tip
오답 선지
• 아스피린: 허혈성 심질환이 심부전의 원인이라면 aspirin 투여가 효과적일 수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그러한 언급이 없다.
• 암로디핀: DHP-CCB는 HF 환자의 BP를 낮추는 데는 도움이 되나 HF 환자의 mortality 등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
• 카베딜롤: BB로, HFrEF 환자의 1차 약물치료로 투여하는 약물이지만, 본 증례의 경우 폐부종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furosemide가 더 적절한 답안이다. 만약 본 증례를 급성 심부전으로 해석한다면, 심장 수축력을 낮추는 beta-blocker는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
• 스피로놀락톤: HFrEF 환자의 1차 약물치료로 투여하는 약물이지만, 본 증례의 경우 폐부종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furosemide가 더 적절한 답안이다.
관련 이론
• 심부전 치료
Reference
• Harrison 21e, pp.1940-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