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
[임종평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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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남자가 1일 전부터 소변이 붉게 나와서 병원에 왔다.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2일 전에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였다고 한다. 15갑·년의 흡연자이다. 소변에 거품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혈압 130/80 mmHg, 맥박 84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8℃이다. 양쪽 허벅지가 부어 있고 심한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절한 검사를 고르시오 (한 가지).
혈액: 혈색소 13.4 g/d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8/1.2 mg/dL
소변: 잠혈 (3+), 단백질 (±), 적혈구 0~1/고배율시야, 백혈구 0~1/고배율시야, 단백-크레아티닌 비 160 m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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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8, 붉은 소변(1d) |
Hx | 흡연력(15PY) |
S/Sx | 2일 전 심한 운동, 소변 거품 (-), 양쪽 허벅지 붓고 심한 압통. V/S stable |
Lab | 혈액: BUN ↑ / 소변: 잠혈(3+), 적혈구 0~1/HPF, UPCR 160mg/g |
Img | |
Etc |
Imp: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해설
심한 운동 후 소변에서 잠혈이 있으나 RBC 검출되지 않으므로 횡문근융해증의 진단을 위해 혈액 CK 검사를 시행한다.
• 38세 남자가 2일 전 심한 운동을 한 뒤 1일 전부터 소변이 붉게 나와서 내원하였다.
• 소변검사에서 dipstick (3+)의 잠혈이 있으나 현미경 검사에서 RBC 0~1/HPF로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 Dipstick(+) & 현미경(-)에서 myoglobinuria, hemoglobinuria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 심한 운동을 했고 양쪽 허벅지가 부어 있고 압통이 있으므로 횡문근융해증에 의한 myoglobinuria가 의심된다.
• 따라서 진단을 위해 혈액 크레아틴키나아제가 정상 상한치의 5배 이상 상승한 것을 확인한다.
Tip
횡문근융해증 정리 | |
원인 | • 심한 운동, 외상, 화상, 열사병, 감염, 약물 등 |
임상양상 | • 진한 콜라색 소변, 근육통 → 핍뇨, 호흡곤란 가능 |
검사소견 | • 혈액: K+↑, phosphate↑, uric acid↑, myoglobin↑, CK↑ / Ca↓ • 소변: Dipstick 잠혈(+), 현미경 RBC(-), myoglobin(+) |
치료 | • IV crystalloid → (NaHCO3, loop diuretics 고려) → 혈액투석 |
오답 선지
• 소변 세포검사, 방광내시경: 나이가 젊지만 15갑년의 흡연력이 있으므로 만일 현미경적 혈뇨가 있었다면 비뇨계 종양을 의심해볼 수도 있겠다.
관련 이론
• 급성 세뇨관 괴사
Reference
• Harrison 21e, pp.2297-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