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1 2교시, 12번 | 알렌의 서재

33번

[임종평23-1]

50세 남자가 종아리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통증은 걸을 때 심해지고 쉬면 좋아진다고 한다. 고혈압 치료를 받고있는 흡연자이다. 발등에서 맥박이 약하게 촉지된다. 혈압 140/9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C이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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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

해설

Vascular claudication 및 dorsalis pedis pulse가 약하게 촉지되므로 PAD 의심 하, 발목상완지수(ankle-brachial index ABI)를 측정한다.

• 50세 남자가 종아리 통증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걸을 때 악화되고 휴식 시 호전되는 양상이므로 vascular claudication을 의심할 수 있다.

• Weak dorsalis pedis pulse가 촉지되므로 PAD를 의심할 수 있다. HTN, 흡연력 또한 PAD의 위험인자이다.

• PAD에 대한 선별검사는 ABI이다.

Tip

• 혈관성 / 신경성 파행 감별진단

말초동맥질환 정리
위험요인	• 흡연, HTN, DM, DL 등
임상양상	• 다리 통증 - 혈관성 파행 (운동 시 악화, 휴식 시 완화) • Bruit 청진, 원위부 맥박 감소, 차갑고 창백한 피부 등
진단	• ABI < 0.9 (= 한쪽 하지 SBP / 좌우 상지 SBP 중 높은 쪽) • US, CT/MR/invasive angiography: 재관류 치료 시행 전 시행
치료	• 대증치료: Cilostazol • Atherosclerosis 치료: Clopidogrel/aspirin, HTN/DM/DL 조절 등 • 재관류 치료: 약물치료에 반응 없거나 휴식 시 claudication에 시행 - PTA: 수술의 위험 높거나 병변이 짧고/적고/근위부일 때 고려 - Bypass surgery: 수술의 위험이 낮으면서 병변이 길고/광범위하고/복잡할 때 고려

오답 선지

• 하지직거상검사(straight leg raising test): SLR test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 등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이다. 추간판 탈출증은 주로 엉덩이 부분에서 하지 쪽으로 radiating하는 통증이 주로 나타난다.

• 하지근전도검사(electromyography, EMG): 신경근육질환 진단에 유용한 검사이다. 본 증례는 neurogenic보다는 vascular claudication의 임상양상에 가까우므로 불필요하다.

• 다리정맥 초음파: 하지정맥류, DVT 등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이다. 하지정맥류의 경우 표재성 정맥의 돌출 등이 주로 확인되며, DVT의 경우 arterial pulse가 약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 다리혈관 자기공명영상: PAD에 대한 확진검사로, ABI로 선별검사를 거친 이후에 시행한다. MR angiography 외에도 CT, invasive angiography 등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