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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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산과력 2-0-2-2인 여자가 1시간 전부터 숨이 차서 응급실에 왔다. 2일 전 자궁근종으로 심한 자궁출혈이 있어 자궁절제술을 받고 타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고 한다. 5년 전부터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으나 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키 155 cm, 몸무게 103 kg이다. 혈압 140/90 mmHg, 맥박 144회/분, 호흡 35회/분, 체온 36.5℃, 대기에서 산소포화도는 85%이다.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백혈구 12,800/mm3, 혈색소 10.3 g/dL, 혈소판 210,000/mm3
섬유소원 350 mg/dL (참고치, 200~400)
D-이합체 3.6 mg/L (참고치, <0.5)
정답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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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9, 2-0-2-2, 호흡곤란(1h) |
Hx | 2일 전: Uterine bleeding s/p hysterectomy (타병원 입원 중) HTN, DM (5y, uncontrolled) |
S/Sx | V/S 140/90 144 35 36.5, SpO2 85% |
Lab | WBC↑, D-dimer↑ |
Img | |
Etc |
Imp: 폐색전증(pulmonary thromboembolism, PTE)
해설
급성 호흡곤란, 수술 후 상태, 산소포화도 감소, D-dimer 증가 소견에서 폐색전증이 가장 의심된다.
• 49세 여자가 1시간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으로 내원했다.
• 전신마취 하 진행되었던 수술력이 있으면서 급성 호흡곤란이 동반되었을 때, 반드시 PTE를 의심할 수 있어야 한다.
• DM과 고도비만(BMI 42.87)은 PTE의 위험을 높이며, 빈맥과 D-dimer의 상승은 모두 폐색전증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오답 선지
• 패혈증(sepsis): 본 증례는 발열이 없으므로 감염의 가능성이 낮고, 따라서 정의상 패혈증의 가능성이 낮다. 물론 발열이 없더라도 감염이 있을 수 있으며 패혈증인지 판단하기에는 lab 결과 등이 부족하지만, PTE가 보다 더 유력한 진단명이라고 할 수 있다.
• 통증쇼크: 교과서에 등장하지는 않는 용어이지만, 흔히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쇼크를 의미한다. 본 증례는 통증을 호소하고있지 않으므로 배제할 수 있다.
• 급성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 APN): 본 증례는 발열이나 urinary symptom, 옆구리 통증 등의 APN을 의심할 만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 않으므로 가능성이 낮다.
• 저혈량성쇼크(hypovolemic shock): 본 증례는 빈맥이 있지만 저혈압이 없으므로, 저혈량성 쇼크로 보기 어렵다.
관련 이론
• 기타 외과적 합병증
• 폐색전증
Reference
• Sabiston 21e, pp.24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