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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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여자가 1년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병원에 왔다. 가끔 자녀도 잘 알아보지 못하다가 며칠 후 좋아지는 등 증상의 변동이 심했다고 한다. 잠꼬대를 하고 손발을 휘젓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6개월 전부터 동작이 느려지고 자세가 구부정해졌다고 한다. 최근 들어 집에 혼자 있는 데도 낯선 아이들이 돌아다니는 것이 보인다고 한다. 다른 질병이나 복용약은 없다. 혈압 120/70 mmHg, 맥박 7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가벼운 손떨림이 관찰된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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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6, 기억력 저하(1yr) |
Hx | 다른 과거력, 약물력 없음 |
S/Sx | 증상 변동성, 잠꼬대, 손발 휘젖음, 동작 느려지고 자세 구부정(6mo) 환시, 경한 손떨림, V/S stable |
Lab | |
Img | |
Etc |
Imp: 루이소체 치매(Lewy body dementia, LBD)
DDx: 파킨슨병 치매
해설
루이소체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이므로 인지장애 개선을 위해 리바스티그민을 사용한다.
• 76세 여자가 1년 전부터의 기억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 환자에게 변동적인 인지기능 손상, 렘수면행동장애(잠꼬대, 손발 휘젖음), 파킨슨증(bradykinesia, 자세 구부정, 손떨림), 환시가 나타나므로 루이소체 치매가 가장 의심된다.
• 환자의 주소인 인지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치료로 cholinesterase inhibitor인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을 사용한다.
Tip
• 치매의 종류와 무관하게 인지장애 개선에 대한 치료로 cholinesterase inhibitor(donepezil, rivastigmine, galantamine), NMDA antagonist(memantine)를 사용한다.
• LBD에서 환시, 망상 등의 정신병적 증상에 대해서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quetiapine, clozapine)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대증적으로 파킨슨증에 levodopa, dopamine agonist를 렘수면행동장애에 clonazepam, melatonin을 써볼 수 있다.
• 치매별 대표 증례
• 항정신병 약물의 분류
오답 선지
• 리튬: 양극성장애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기분안정제이다.
• 이미프라민: TCA처럼 항콜린성 효과가 있는 약물은 인지증상을 악화시킨다. 인지장애 치료에 cholinesterase inhibitor를 쓰는 것을 안다면 anticholinergics를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 할로페리돌, 클로르프로마진: 정형 항정신병 약물은 신경이완제 과민성이나 파킨슨증의 악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환시, 망상 등의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LBD에서는 quetiapine, clozapine 같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한다. Chlorpromazine은 항콜린성 부작용까지 있으므로 더더욱 피해야 한다.
관련 이론
• 치매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