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번
[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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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여자가 우울하다며 병원에 왔다. 2개월 전 어머니와 사별한 후, 어머니 생각이 나면 그립고, 눈물이 나고, 공허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생전에 더 자주 찾아 뵙지 못하고,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도 2 kg 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처음엔 잠이 잘 오지 않고 두근거리는 증상도 있었으나 나아졌다고 한다. 직장 생활에서 예전보다는 의욕이 없지만, 큰 문제는 없이 그럭저럭 맡은 일은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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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4, 우울 |
Hx | 2개월 전: 모친 사별 |
S/Sx | 후회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불면(현재 호전) 직장에서 기능 수행 가능 |
Lab | |
Img | |
Etc |
Imp: 애도반응(bereavement)
해설
증상들이 MDD의 DSM-V 진단기준의 일부 해당하지만, 현재 직장 등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정상 애도반응 진단 하, 경과관찰한다.
• 44세 여자가 우울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2개월 전 모친과 사별한 후 1) 우울, 2) 후회감, 3) 식욕부진, 4) 체중감소, 5) 불면 증상을 경험했다.
• 위 5개는 모두 MDD의 DSM-V 진단기준 A에 해당하지만, 직장에서 의욕이 저하되었더라도 맡은 일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일상생활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 따라서 정상과 병적 애도반응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인 ‘지속되고 뚜렷한 기능수행장애’가 없으므로 정상 애도반응으로 분류하고, 병적 애도반응으로 발전하지 않는지 면밀히 경과관찰한다.
Tip
• 주요우울장애 DSM-5 진단기준
• 정상 및 병적 애도반응
관련 이론
• 우울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