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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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

[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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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여자가 5주 전부터 잠을 자지 못해서 병원에 왔다. 5주 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뒤, 기분이 우울하고, 식욕이 없어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직장도 나가지 못하며, 하루 종일 누워서 지냈다. 차라리 자신이 죽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과 함께 차에 같이 타고 있지 않았다는 죄책감에 크게 시달리고 있다. 밤만 되면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한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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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35, 불면

Hx

5주 전 남편과 사별, 우울, 식욕저하, 무기력감, 죽음에 대한 생각 및 죄책감, 환청

Imp: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DDx: 정상애도반응, 단기정신병적장애, 양극성장애, 파킨슨병, 치매

해설

심각한 일상생활의 기능저하가 있으므로 병적 애도반응이며, MDD의 진단기준을 만족한다.

• 환자는 5주 전부터 불면 증상을 호소하였다.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로 우울, 식욕저하, 무기력함이 나타났으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밤이 되면 남편의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린다. 남편의 사별로 인해 우울, 불면 식욕저하, 죽음에 대한 생각 및 죄책감, 환청이 발생한 것은 정상애도반응이다.

• 그러나, 직장도 나가지 않고 하루종일 누워서 지내는 것은 지속적이며 현저한 기능수행의 장애로 병적 애도반응에 해당한다. 따라서, 주요우울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Tip

주요우울장애 DSM-5 진단기준

정상 및 병적 애도반응

관련 이론

우울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