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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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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남자가 30분 전부터 갑자기 가슴이 조인다며 응급실에 왔다. 만원버스를 타고 퇴근하던 중에 갑자기 숨이 멎을 것 같고, 숨을 쉬어도 막힌 듯 가슴이 답답하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났다. 지난 1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증상이 4~5회 있었으나 모두 수 분 안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응급실에서 시행한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사진과 심전도이다. 치료는?
혈색소 14.2 g/dL
백혈구 6,280/mm³ (중성구 68 %, 림프구 21 %, 호산구 1 %)
혈소판 187,000/mm³
C반응단백질 2.2 mg/L (참고치, <10)
트로포닌 I 0.01 μg/L (참고치, 0~0.03)
젖산탈수소효소 182 U/L (참고치, 115~221)
동맥혈기체(대기호흡): pH 7.37, PaCO₂ 36 mmHg
PaO₂ 102 mmHg, HCO₃⁻ 23 mmol/L
정답률 84%
누적 풀이 횟수 2,000+
평균 풀이 시간44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36, 흉부 불쾌감(30min) |
Hx | |
S/Sx |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 가슴이 답답함, 어지러움, 식은땀(4~5회/1m) |
Lab | ABGA: PaO2↑ |
Img | CXR: No remarkable findings |
Etc | ECG: Normal sinus rhythm |
Imp: 공황장애(panic disorder)
해설
반복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나타나므로 공황장애 의심하, 증상 개선을 위해 BZD인 alprazolam을 투여한다.
• 36세 남자가 30분 전 시작된 흉부 불쾌감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갑자기 발생했으며, 질식할 것 같은 느낌, 가슴 불편감, 어지럼, 발한 등 4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공황발작의 진단 기준을 만족한다.
• CXR과 ECG상 특이 사항이 없고, 트로포닌 I도 정상이므로 흉부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거나 공황발작과 감별해야 할 심혈관계 질환(관상동맥질환, 특발성 심근병증, 승모판 탈출증 등)을 배제할 수 있다.
• 지난 1개월 간 유사한 증상이 4~5회 반복되었는데, 이런 반복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것은 공황장애의 임상 양상에 부합한다. 따라서 공황장애를 의심한다.
• 공황장애의 약물 치료 중 benzodiazepine은 예기 불안 및 급성 발작에 사용된다. 따라서 alprazolam을 투여한다.
Tip
• 불안장애 정리
• 공황장애 DSM-5 진단기준
오답 선지
• 아스피린(aspirin), 나이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급성기 약물치료로, 본 증례는 관상동맥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이 없다.
• 테오필린(theophylline): 천식의 치료로, ICS, LABA, LTRA를 우선 처방했음에도 조절되지 않는 천식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다.
• 피리도스티그민(pyridostigmine): AChE inhibitor로, 중증근무력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관련 이론
• 불안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