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2 5교시, 31번 | 알렌의 서재

40번

[임종평19-2]

초등학교 2학년 남아가 학교생활을 힘들어하여 병원에 왔다. 유아기에 발음이 조금 나빴던 것을 제외하고는 발달은 정상적이었다.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아직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받아쓰기 시험은 0~20점 정도이다. 알림장은 1~2줄밖에 적어 오지 못하며, 시험도 문제를 읽지 못해서 반도 풀지 못한다고 한다. 책을 읽어주면 좋아하고 이해를 잘 하는데 혼자서 읽으라고 하면 싫어하고 교실에서 순서대로 교과서를 소리 내서 읽을 때 떠듬떠듬 틀리게 읽은 이후로 친구들에게 바보라고 놀림을 당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유치원 때는 명랑하고 친구도 잘 사귀었는데 점차 말이 없어지고 혼자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어머니가 숙제를 하라고 하면 크게 화를 내기도 한다고 한다. 진단은?

정답률 84%

누적 풀이 횟수 500+

평균 풀이 시간38초

나의 풀이 시간0초

CC	M/2, 학교생활을 힘들어함
Hx	발음이 나빴음 (유아기)
S/Sx	읽기 기능 저하

Imp: 학습장애

DDx: 지적장애

해설

• 환아는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알림장도 1~2줄 밖에 적어오지 못하며, 시험문제도 시간내에 읽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책을 읽어주면 이해가 잘 되는데 스스로 읽으면 틀리게 읽게 된다.

• 즉, 부정확하거나 느리고 힘겹게 단어를 읽으며, 읽는 것의 의미 이해가 어려운 상태이다.

• 그러나 환아는 나머지 영역에서는 발달이 정상적이었고 머리는 좋은 것 같다고 했으므로 전반적인 인지저하가 특징인 지적장애를 배제할 수 있다. 따라서, 환아는 읽기 영역에서만 여러움을 보이는 ‘읽기손상이 동반된 특정 학습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Tip

• 특정학습장애 DSM-5 진단기준

• 지능장애, ASD, 학습장애, 언어장애 비교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