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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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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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여자가 2일 전부터 숨이 차고 기침이 심해졌다며 병원에 왔다. 5년 전에 천식으로 진단 받고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오다가 3개월 전부터 중단했다고 한다. 1주일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혈압 132/82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8℃이다. 숨을 내쉴 때 양쪽 폐에서 쌕쌕거림이 들린다. 가슴 X선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백혈구 11,000/mm3 (호산구 7%), C-반응단백질 4 mg/L (참고치, <10)

동맥혈가스분석(대기호흡): PaCO2 34 mmHg, PaO2 72 mmHg

폐기능검사: 1초간 강제날숨량(FEV1) 정상예측치의 74%, 1초간 강제날숨량(FEV1)/강제폐활량(FVC) 63%

정답률 73%

누적 풀이 횟수 1,300+

평균 풀이 시간4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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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45, 호흡곤란/기침(2d)

Hx

천식 on low-dose ICS (5y) → 3개월 전 d/c

1주 전: 감기 증상

S/Sx

V/S 132/82 102 22 36.8, bilateral expiratory wheezing

Lab

WBC↑, eosinophil↑

ABGA: PaCO2↓, PaO2

Img

CXR: 정상

Etc

PFT: FEV1↓, FEV1/FVC↓

Imp: 천식 급성 악화(asthma attack, acute exacerbation)

해설

ABGA상 PaO2, PaCO2, PFT상 FEV1, FEV1/FVC가 낮아진 asthma attack 상황이므로 SABA인 salbutamol 흡입이 우선되어야 한다.

• 45세 여자가 2일 전 시작된 호흡곤란 기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천식을 진단받고 low-dose inhaled corticosteroid(ICS)를 사용 중이었으나 3개월 전 중단했다. 1주 전 감기 증상이 있었는데, URI 등 호흡기 감염은 천식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따라서 천식의 급성 악화가 의심된다.

• 양쪽 가슴에서 wheezing이 들리므로 천식에 의한 기류제한이 있음을 알 수 있고, WBC 중 높은 eosinophil 비율도 천식을 시사한다.

• 현재 ABGA상 PaO2가 72 mmHg로 매우 낮고, hyperventilation에 의해 PaCO2도 낮아져 있다. PFT상 FEV1/FVC 63%의 심한 obstructive lung disease 양상이 보이므로, asthma attack으로 진단할 수 있다.

• 천식의 치료를 ICS로 재개해야 하지만, 우선 급성 호흡곤란을 해소해 ABGA 수치 등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asthma attack의 첫 번째 치료인 short-acting beta-agonist(SABA) 흡입을 해야 한다. 보기 중 salbutamol이 SABA에 해당한다.

Tip

ABGA 정상 수치

천식 급성 악화 치료

SABA 반복 + 전신 스테로이드 + O2

오답 선지

• 스테로이드 주사: 천식의 급성 악화의 치료에 사용되지만,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치료는 SABA 반복 흡입이다.

• 아미노필린 주사: Bronchodilator의 일종이지만, asthma attack의 1st line 치료는 SABA이다.

• 에피네프린 주사: Anaphylaxis로 인한 기도폐쇄의 치료에 사용된다.

관련 이론

천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58-2159

GINA guideline, 2024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