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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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남자가 1주 전부터 열감이 있다며 병원에 왔다. 10일 전에 콧물이 나고 몸이 춥다고 느꼈고 기침, 가래가 나면서 열감이 있었다고 한다. 평소 오르막을 오를 때면 남들보다 쉽게 숨이 찼다고 한다. 혈압강하제를 복용 중이다. 1주에 2회 소주 1병씩 마셨고 35갑 ∙ 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42/88 mmHg, 맥박 8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9°C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은 정상이고 오른쪽 윗가슴에서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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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3, 발열 (1wk) |
Hx | 음주력(1주에 2회, 소주 1병씩), 흡연력(35PY) |
S/Sx | 콧물, 오한, 기침, 가래, 열감(10d), 평소 운동시 호흡곤란 V/S: fever(BT 37.9). 가슴 청진: 심음 정상. 오른쪽 윗가슴 거품소리 |
Lab | - |
Img | CXR: RUL 침윤 CT: RUL reticular opacity |
Etc | - |
Imp: 폐렴(pneumonia)
해설
• 73세 남자가 1주 간 지속되는 발열로 내원하였다.
• 급성 기침, 가래, 열감 등이 있으므로 보기 중 감염성 폐질환이 가장 의심된다.
• CT 상 우엽의 reticular opacity로부터 virus, pneumocystis, mycoplasma 등에 의한 비정형 폐렴이 생겼음을 의심할 수 있다.
Tip
• 전형적인 폐렴의 소견(특히 consolidation)을 보이지는 않으나,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임상 양상이 폐렴의 소견에 합당하다. 또한 실제로 viral, pneumocystis, mycoplasma 폐렴에 의해서 reticular opacity가 나타날 수 있다.
• 개별 폐렴의 CXR 양상
오답 선지
• 폐암, 폐결핵: 증상이 10일 전부터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떨어진다.
• 사이질폐렴: ILD는 증상이 수 개월 이상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CT에서 reticular opacity가 주로 미만성(diffuse)으로 나타난다.
• 악성중피종: Pleura 및 근처 폐실질에 병변이 관찰된다.
관련 이론
• 폐렴
Reference
• Harrison 21e, pp.1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