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번
[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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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숨이 차서 응급실에 왔다. 수년 전부터 평지만 걸어도 숨이 찼다고 한다. 1주일 전부터 열이 나고 기침과 가래가 생기더니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다고 한다. 40갑·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40/70mmHg, 맥박 100회/분, 호흡 30회/분, 체온 38.3℃이다. 가슴 청진에서 양측 가슴 전체에서 쌕쌕거림이 들린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 사진이다. 산소 투여 중 의식이 저하되었다. 치료는?
정맥혈 : 백혈구 6,500/mm3, 혈색소 11.0g/dL, 혈소판 198,000/mm3
동맥혈가스(대기호흡) : pH 7.15, PaCO2 90mmHg, PaO2 50mmHg, SaO2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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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5, 호흡곤란 (3d) |
Hx | 흡연력(40PY) |
S/Sx | 수년 전부터 운동시 호흡곤란 (mMRC grade 3) → 1주일 전부터 발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악화 (mMRC grade 4) V/S 빈호흡(30회/분), 고열(38.3), 청진 시 양측 가슴 천명음 |
Lab | Hb ↓ ABGA : 중증의 호흡성 산증, 저산소증 |
Img | CXR: Hyperinflation, hyperlucency |
Etc | 산소 투여 중 의식 저하 |
Imp: COPD의 급성악화
해설
• 40갑년의 흡연력 있는 75세 남성이 13일 전부터 호흡곤란이 악화되어 내원하였다.
• 흡연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호흡곤란이 만성적이므로 COPD를 의심할 수 있다.
• 또한 1주 전부터 발열, 기침, 가래와 함께 호흡곤란이 악화되었으므로 COPD의 급성악화를 생각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COPD의 급성악화에서 호흡성 산증이 지속될 때 비침습적인 기계환기를 사용하나, 이 경우에는 산소치료 중 환자의 의식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호흡 유지를 위해 기관삽관 및 기계환기의 적응증이 된다.
Tip
• 고유량 산소 투여로 인한 CO2 narcosis를 의심해볼 수도 있지만, PaO2와 SaO2가 아직 낮으므로 고유량 산소가 alveoli에 잘 전달되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CO2 narcosis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
COPD 급성악화 정리 | |
급성 악화 치료 | SABA + 전신 스테로이드 + O2 NIV: PaCO2 > 45mmHg, pH < 7.35 Intubation: 의식저하, NIV 실패, 기도확보 어려움 |
CO2 narcosis | 높은 FiO2 → PaO2, SaO2는 회복되었으나 PaCO2 증가 → 의식저하 FiO2 감량 필요 |
관련 이론
• 만성폐쇄성폐질환
• COPD의 급성악화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0-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