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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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1년여 전부터 잔기침을 하였으며,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고, 쉬면 좋아진다고 한다. 열감과 체중감소는 없다고 한다. 30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혈압 140/80 mmHg, 맥박 8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 대기 중 산소포화도 98%이다. 양쪽 아랫가슴에서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 사진이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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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9, 호흡곤란(3mo) |
Hx | 흡연(30갑년) |
S/Sx | 잔기침(1yr), 운동 시 호흡곤란 |
Lab | V/S 140/80 85 20 36.7, SpO2 98%, 양쪽 아랫가슴 rale |
Img | CXR: Reticular pattern |
Etc |
Imp: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해설
마른 기침, 운동 시 호흡곤란, 양쪽 아랫가슴 rale, CXR 소견으로 보아 ILD 의심 하 진단을 위해 흉부 CT를 촬영한다.
• 69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주로 계단을 오르는 등 운동할 때 호흡곤란이 발생하며, 1년 전부터 잔기침이 있었고 rale이 양쪽 아랫가슴에서 들린다.
• CXR상 reticular pattern이 보이는데, 이는 IPF 등의 ILD를 시사하며, 위의 임상양상도 전부 ILD에 부합한다. 환자의 흡연력 또한 ILD의 위험인자 중 하나이다.
• ILD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흉부 CT를 촬영한 뒤 surgical lung biopsy를 고려해야 한다.
Tip
ILD 정리 | |
원인 | • 특발성: IPF 등 • 결체조직질환: SSc, RA, PM/DM, SLE • 육아종: GPA, EGPA, HP • 직업/환경 노출: 규폐증, 석면폐증 |
임상양상 | • 마른 기침, 진행성 호흡곤란 • 양쪽 아랫가슴 수포음 |
검사소견 | • CXR: Reticular pattern • PFT: Restrictive pattern |
진단 | • HRCT: Subpleural/basal honeycombing → IPF 진단 • VATS lung Bx: CT상 IPF 진단 불가시 |
치료 | • IPF: Pirfenidone/nintedanib • IPF 급성악화: Systemic steroid 고려 가능 |
오답 선지
• 심장초음파: 호흡곤란이 심부전에 기인한 것이라면 추가 검사로 적절하나, 본 증례의 경우 cardiomegaly나 폐부종, 전신 부종 등 심부전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없다.
• 기관지내시경: 객혈의 원인 분석이나 기관지의 국소적 협착/폐쇄가 의심될 때 시도한다.
• 기관지유발검사, 기관지확장제 반응검사: 천식이나 COPD는 CXR이 정상이거나 emphysematous change가 관찰될 수는 있어도 reticular pattern은 매우 드물다.
관련 이론
• 간질성 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90-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