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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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9개월 전부터 마른기침을 하며, 3개월 전부터 동년배와 같이 걸으면 친구들에 비해 숨이 찼다고 한다. 50갑·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30/80 mmHg, 맥박 98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5°C이다. 가슴 청진에서 들숨 마지막에 거품소리가 양쪽 폐 아래쪽에서 들린다. 가슴 X선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강제폐활량(FVC): 정상예측치의 55%
1초간 강제날숨량(FEV1): 정상예측치의 80%
1초간 강제날숨량(FEV1)/강제폐활량(FVC): 82%
일산화탄소 폐확산능: 정상예측치의 52%

정답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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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0, 숨이 참 (3mo) |
Hx | 흡연력 (50갑년) |
S/Sx | 마른 기침(9mo), 동년배에 비해 숨이 참(3mo) V/S 정상, 들숨 마지막에 양 폐 하부에서 수포음 |
Lab | |
Img | CXR: 양쪽 폐 GGO, reticular opacity |
Etc | PFT: Restrictive pattern (FVC 55%), DLCO↓ |
Imp: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해설
만성적 호흡곤란, 마른 기침, 양쪽 폐하부 수포음, PFT의 restrictive pattern, CXR의 reticular opacity로 보아 ILD가 강력히 의심되므로 폐 병변을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HRCT를 시행한다.
• 50갑년의 흡연력이 있는 70세 남성이 만성적인 호흡곤란(운동시 악화), 기침을 호소하며 체온은 정상이다. 이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ILD, 심부전 등이 있다.
• 양쪽 등 아래서 수포음이 들리고, CXR에서 양쪽 폐 GGO, reticular opacity가 보인다. 또한 폐기능 검사는 폐용적이 감소한 전형적인 제한성 패턴을 보인다. 따라서 ILD를 의심할 수 있다.
• ILD의 진단을 위해서는 가슴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HRCT) 후에 필요 시 추가적으로 폐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다음으로 해야 할 검사는 가슴 고해상컴퓨터단층촬영이다.
Tip
ILD 정리 | |
원인 | • 특발성: IPF 등 • 결체조직질환: SSc, RA, PM/DM, SLE • 육아종: GPA, EGPA, HP • 직업/환경 노출: 규폐증, 석면폐증 |
임상양상 | • 마른 기침, 진행성 호흡곤란 • 양쪽 아랫가슴 수포음 |
검사소견 | • CXR: Reticular pattern • PFT: Restrictive pattern |
진단 | • HRCT: Subpleural/basal honeycombing → IPF 진단 • VATS lung Bx: CT상 IPF 진단 불가시 |
치료 | • IPF: Pirfenidone/nintedanib • IPF 급성악화: Systemic steroid 고려 가능 |
오답 선지
• 기관지폐포세척술: ILD 진단 과정에서 sarcoidosis, hypersensitivity pneumonitis 등이 의심될 때, 혹은 기회감염이 의심될 때 더 도움이 된다.
관련 이론
• 간질성 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90-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