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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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여자가 2주 전부터 왼쪽 가슴이 아프다고 병원에 왔다. 숨을 크게 들이쉬거나 기침할 때 가슴통증은 더 심해진다고 한다. 1개월 전부터 잔기침을 하였으며, 열감과 체중감소는 없었다고 한다. 비흡연자이고, 10년 전부터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이다. 혈압 120/80 mmHg, 맥박 7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 ℃이다. 가슴 청진에서 왼쪽 아래가슴에서 호흡음이 감소되고 타진에서 둔탁음이 들린다. 가슴 X선사진이다.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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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8, 흉통(2w) |
Hx | HTN on med(10y) |
S/Sx | 기침(1m), 흉통: 심호흡/기침시 악화 V/S 120/80 76 20 36.5, LLLF decreased LS, dull percussion |
Lab | |
Img | CXR: Blunted costophrenic angle, increased opacity |
Etc |
Imp: 흉막 삼출(pleural effusion)
해설
흉수의 존재를 확인해야하는 환자로 옆누운자세사진(lateral decubitus CXR)을 촬영하여 흉수의 존재를 확인한다.
• 78세 여자가 2주 전부터 시작된 왼쪽 가슴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 심호흡이나 기침에 악화하는 통증은 흉막 자극으로 인한 흉막성 통증(pleuritic pain)을 시사한다.
• CXR상 양측 CPA blunting, 특히 왼쪽 가슴에 CPA blunting이 저명하게 관찰되며, 호흡음 감소와 타진상 둔탁음 등은 모두 흉막 삼출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 흉막 삼출의 진단은 흉수의 존재 확인 후 진단적 흉수 천자를 통해 transudate/exudate를 감별하는 과정을 따른다
• 해당 환자의 경우 흉수의 존재 확인을 위한 옆누운자세사진(lateral decubitus CXR)을 촬영하여 흉수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Tip
흉막 삼출 정리 | |
분류/원인 | Transudate: Light's criteria(-) → 심부전, 간경변, 신증후군 등 Exudate: Light's criteria(+) |
임상양상 | 호흡곤란, 흉막성 통증(기침/심호흡에 악화) 호흡음 감소, 둔탁음 |
진단 | 1) CXR(+ decubitus) → CT, thoracentesis 2) Light's criteria: Exudate, transudate(심부전, 간경변, 신증후군 등) 구분 |
오답 선지
• 가슴관삽입: 흉수의 존재를 먼저 확인한 후 시행하여 transudate/exudate를 감별할 수 있다.
• 폐관류스캔: 폐절제술 후 폐기능 예측 및 폐색전증의 진단에 사용하는 검사로 흉수의 존재를 판단하는 검사와는 거리가 멀다.
• 폐기능검사: COPD, asthma 등 호흡기 질환의 진단에 사용되는 검사로 흉수의 존재를 판단하는 검사와는 거리가 멀다.
• 기관지내시경: 인후부부터 기관지까지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로 흉수의 존재를 판단하는 검사와는 거리가 멀다.
관련 이론
• 흉막 삼출
Reference
• Harrison 21e, pp.2197-2200
• Murray & Nadel 7e, pp.1560-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