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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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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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여자가 하루 전부터 시작된 심한 두통과 욕지기가 있어 응급실에 왔다. 2년 전에 뇌하수체샘종을 진단 받았으나 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하였다. 혈압 86/45mmHg, 맥박 114회/분, 호흡 26회/분, 체온 36.2℃였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가장 먼저 투여할 약제는?

혈색소 12.5g/dL, 백혈구 7,000/mm3, 혈액요소질소 28mg/dL, 크레아티닌 1.3mg/dL, 포도당 72mg/dL, Na+/K+/Cl- 128/3.4/91mEq/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2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38U/L

정답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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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풀이 시간4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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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50, 심한 두통(1d), 욕지기(1d)

Hx

치료하지 않은 뇌하수체 샘종(2yr)

S/Sx

V/S 86/45-114-26-36.2, 두통(1d), 욕지기(1d)

Lab

Na+↓, K+↓, Cl-↓, Glc 72

Img

Etc

Imp: 뇌하수체 졸중(pituitary apoplexy)

해설

• 치료하지 않은 뇌하수체 샘종 과거력이 있는 환자가 두통, 구역, 저혈압, 저나트륨혈증, 저혈압을 보이므로 샘종의 출혈 등에 의한 뇌하수체졸중이 의심되고, 빠르게 glucocorticoid(히드로코티손) 투여가 필요하다.

• 1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두통과 욕지기를 주소로 내원한 뇌하수체 샘종 과거력이 있는 50세 여환이다.

심한 두통과 구역, 저혈압, 저나트륨혈증, 저혈당뇌하수체졸중의 대표적인 증상 및 소견에 해당한다. 위 환자는 2년 전 진단 후 치료하지 않은 뇌하수체 샘종의 과거력이 있어, 이 샘종 내의 출혈, 갑작스러운 크기 증가 등에 의해 발생한 뇌하수체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

• 뇌하수체 졸중은 내분비적 응급 상황으로, high dose glucocorticoid 투여가 필요하다. 위 환자는 해당하지 않으나, 심한 시력저하, 뇌신경마비, 의식저하가 동반된 경우 응급 나비뼈경유 수술을 통한 감압이 필요하다.

Tip

• 뇌하수체졸중의 후유증으로 뇌하수체기능저하증이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그 진단을 위해 Cocktail stimulation test가 필요하며, 안장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병변의 위치와 크기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관련 이론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896-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