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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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남자가 머리가 아파서 응급실에 왔다.응급실에 오기 1시간 전, 자동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중 교차로에서 접촉사고가 났고, 사고 후 약 10분 정도는 기억이 없었으며, 이후 통증이 머리 전체에 통증이 지속되었다. 혈압 130/84 mmHg, 맥박 8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 ℃이다. 신경계 진찰은 정상소견이다. 뇌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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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8, 두통(1h) |
Hx | 1시간 전 자동차 사고 |
S/Sx | 사고 직후 10분간 기억상실, 지속되는 두통 V/S 130/84 86 20 36.8, NEx normal |
Lab | |
Img | Brain CT: Bilateral scalp hematoma |
Etc |
Imp : 뇌진탕(cerebral concussion, acute mild traumatic brain injury)
해설
외상 후 10분간 기억상실이 있지만 신경계 진찰 모두 정상이며 Brain CT에서 bilateral scalp hematoma 외 다른 이상이 없으므로 뇌진탕으로 진단한다.
• 28세 남환이 1시간 전 머리 외상 후 지속되는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사고 직후 기억소실이 있었지만 사고 직후 10분 이내에 회복되어 모든 신경계 진찰이 정상이므로 뇌진탕이 제일 의심된다.
• Brain CT에서 bilateral scalp hematoma 외 brain parenchyma 및 epidural, subdural, subarachnoid space에 출혈이 없는 정상소견이므로 경막외출혈, 경막밑출혈, 거미막밑출혈은 모두 배제할 수 있다.
• 따라서 뇌진탕이 가장 유력한 진단명이다.
오답 선지
• 급성 뇌경색: 뇌동맥 폐쇄로 인한 국소적 뇌 허혈에 의해 국소적 신경학적 결손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 환자의 경우 신경학적인 결손이 없으며 뇌 CT에서 loss of gray/white-matter differentiation과 hyperdense artery 소견이 모두 보이지 않으므로 가능성이 떨어진다.
• 외상성 경막밑출혈: Dura와 arachnoid mater 사이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뇌 CT에서 초승달 모양의 혈종이 보인다.
• 외상성 거미막밑출혈: Subarachnoid space로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 CT에서 basal cistern에 혈액이 고인 별 모양의 특징적인 소견이 보인다.
• 일시가역적 혈관수축 증후군: 뇌혈관 분절의 가역적인 수축과 확장에 의해 강한 두통과 운동/감각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본 환자의 경우 명확한 외상력이 있으며 신경학적 진찰이 정상이고 운동/감각 증상이 없으므로 배제 가능하다.
관련 이론
• 외상성 뇌손상
Reference
• Bradley and Daroff 8e, pp.91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