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
[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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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여자가 2시간 전부터 눈이 충혈되었다며 병원에 왔다. 1년 전부터 우울감을 벗어나기 위해 물질을 사용해 왔으며, 물질을 사용하면 식욕이 왕성해지고 행복감이 느껴지며 자신의 신체가 분리되는 느낌을 경험했다고 한다. 사용을 중단하면 매사에 관심이 없어지고 피로감을 심하게 느껴 점차 사용량을 늘렸다고 한다. 혈압 160/10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사용한 물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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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2, 안구충혈(2h) |
Hx | 1년 전: 우울감에 대하여 물질 사용 시작 |
S/Sx | 사용 후 식욕 왕성, 행복감, 신체가 분리되는 느낌 사용 중단시 무관심, 피로감 → 용량 증가 V/S 160/100 100 20 36.8 |
Lab | |
Img | |
Etc |
Imp: 대마 사용장애(cannabinoid use disorder)
해설
물질로 인해 안구충혈, 사용 시 행복감과 신체가 분리되는 환각이 있으며, 사용 중단시 amotivational syndrome이 발생하므로 cannabinoid 사용을 의심해야 한다.
• 32세 여자가 2시간 전 시작된 안구 충혈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1년 전부터 특정 물질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므로 이와 연관된 증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
• 해당 물질 사용시 식욕이 왕성해지며 행복감이 생기는데, 신체가 분리되는 느낌의 환각이 동반되므로 환각제나 대마 등을 고려해야 한다.
• 사용 중단시 무관심 및 피로감이 증가하는데, 이는 대마의 대표적 금단 증상으로, amotivational syndrome이라고도 부른다. 점차 용량이 증가하는 등 의존성이 생기는 것도 대마의 특징 중 하나이다. 대마 사용의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안구 충혈이 있다.
• 따라서 보기 중 대마가 가장 유력한 원인 물질로 생각된다.
Tip
• 물질 관련 장애 요약
오답 선지
• 코카인(cocaine): 자극제 계열의 약물로, 대마와 유사한 작용을 갖지만 흥분, 공격성 등의 증상 또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필로폰: Methamphetamine으로, 자극제 계열의 약물이다. 대마와 유사한 작용을 갖지만 흥분, 공격성 등의 증상 또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헤로인(heroine): Opioid 계열의 약물로, 환각 증상은 드물며, 금단 증상으로 불안, akathisia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엑스터시(ecstasy): Methylenedioxymethamphetamine(MDMA)의 별칭으로, 행복감 등의 효과를 가지나 안구충혈 부작용이나 무기력 등의 금단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는 드물다.
관련 이론
• 기타 물질 관련 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