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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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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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기침을 한다며 병원에 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코막힘과 콧물로 1년에 3-4회 정도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기침은 발작적으로 나며, 자려고 누우면 심해진다고 한다. 숨은 차지 않는다고 한다. 목 뒤가 갑갑한 느낌이 들고 누런 가래가 나온다고 한다. 혈압 126/78 mmHg, 맥박 75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7 ℃이다.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으로 들린다. 비경검사 사진이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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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23, 기침(1m)

Hx

초등학교 때부터 1년에 3-4회 콧물, 코막힘 치료 받음

S/Sx

기침: 발작적으로 발생, 누우면 심해짐

목 뒤 갑갑한 느낌, 누런 가래

가슴 청진: 정상 호흡음

V/S 126/75 75 18 36.7

Lab

Img

Etc

비경 검사: 점막 발적, 부종, 화농성 점액성 분비물

Imp: 상기도기침증후군(upper airway cough syndrome, UACS)

해설

비부비동염에 의한 상기도기침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원인질환 감별을 위해 부비동 X선 촬영을 시행한다.

• 23세 여자가 1개월 전 시작된 기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었으므로 급성 기침보다는 아급성 또는 만성 기침이 의심된다. 환자가 콧물, 코막힘 증상을 과거부터 겪어왔으며, 목 뒤 갑갑한 느낌을 호소하므로 아급성/만성 기침의 흔한 원인인 상기도기침증후군(upper airway cough syndrome,UACS)이 강하게 의심된다.

• 반복적인 콧물, 코막힘 hx에 더해 비경 검사 상 점막 발적, 부종, 화농성 점액성 분비물이 확인되므로 부비동염이 의심되며, 부비동염이 상기도기침증후군을 유발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 상기도기침증후군의 원인질환으로 비부비동염이 가장 의심되므로, 원인질환 감별을 위해 부비동 X선 촬영을 시행한다.

오답 선지

• 기관지내시경술: 만성 기침의 원인검사로는 일반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 폐암 등 구조적 질환에 의한 만성 기침이 의심될 경우 고려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환자에게는 필요하지 않다.

• 피부바늘따끔검사: 알레르기 비염 또한 상기도기침증후군의 원인질환이다. 하지만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할 만한 다른 양상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부비동염에 대한 진단적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더 우선된다.

• 가래 항산균펴바른표본: 결핵 또한 아급성/급성 기침을 유발하지만, 결핵을 의심할만한 다른 양상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결핵의 가능성은 낮다.

• 메타콜린기관지유발검사: 기침형 천식 또한 만성 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나, 환자의 임상증상 상 기침형 천식보다는 비부비동염에 의한 상기도기침증후군이 더 의심되므로 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 이론

만성기침 각론

Reference

• Harrison 21e, pp.267-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