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
[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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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여자가 2주 전부터 기침이 심하게 나고 점차 숨이 차서 병원에 왔다. 점액성의 흰색 가래가 조금 있었으나 열은 없다. 비흡연자이다. 혈압 120/78 mmHg, 맥박 84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C이다. 가슴 청진시 양쪽 가슴에서 거친 호흡음이 들린다. 가슴 X선사진, 2년 전 건강검진 가슴 X선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혈액: 혈색소 13.5 g/dL, 백혈구 5,500/mm3, 혈소판 255,000/mm3, C-반응단백질 2.5 mg/L (참고치, <10), 암배아항원(CEA) 20 ng/mL (참고치, <5)
가래 항산막대균펴바른표본: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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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5, 기침, 진행성 호흡곤란 (2wk) |
Hx | 비흡연자 |
S/Sx | 2주 전부터 심한 기침, 호흡곤란 점차 악화 점액성 흰색가래. V/S 정상. PEx : 양쪽 가슴 거친 호흡음 |
Lab | CEA ↑ |
Img | CXR (2년 전과 비교) : bilateral diffuse opacity |
Etc |
Imp: 폐전이암
DDx: 좁쌀 결핵, 간질성 폐질환, 폐암
해설
• 55세 여자가 2주간 진행성의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 양쪽 가슴에 거친 호흡음이 있어 미만성 폐질환이 의심되는데, CXR에서 2년 전과 비교해서 bilateral diffuse opacity가 관찰되었다.
• 그런데 혈액 검사에서 CEA가 상승해 있으므로 diffuse opacity가 암에 의한 것임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동안 양쪽 폐에 미만성 침윤이 새로이 생겼으므로 원발성 폐암보다는 다른 곳의 종양이 폐로 전이되었음을 시사한다. CEA는 tumor marker로서, 대장암을 비롯한 여러 종양과 비종양성 질환에서 증가할 수 있다.
• 따라서 이러한 미만성 opacity에 대한 진단을 위해 기관지경유폐생검이 필요하다.
• 한편 좁쌀 결핵의 경우 체온이 정상이므로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낮다.
Tip
• 기관지내시경의 적응증
오답 선지
• 가래 항산막대균 PCR, 결핵특이 인터페론감마 방출 측정 : 좁쌀 결핵의 진단에는 적절하지 않은 검사다. 좁쌀 결핵의 진단으로는 흉부 CT와 기관지경유폐생검이 적절하다.
관련 이론
• 기관지내시경
Reference
• Harrison 21e, pp.2140-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