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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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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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남자가 1년 전부터 포도막염이 자주 재발된다며 병원에 왔다. 2년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와 엉덩이가 뻣뻣하고 둔한 통증이 있으나 허리운동을 하면 곧 호전된다고 한다. 신체검사에서 허리를 굽히면 폈을 때보다 3cm 길어졌다. 진단을 위한 영상검사는?

정답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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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28, 포도막염의 빈번한 재발 (1yr)

Hx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와 엉덩이 뻣뻣함과 둔한 통증이 허리운동으로 호전 (2yr)

S/Sx

Lab

Img

Etc

Modified Schober test: 3cm (4cm 이하, 요추 운동 제한)

Imp: 강직성 척추염, 척추관절병증

해설

• 1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포도막염을 주소로 내원한 28세 남환의 증례이다.

• 허리와 엉덩이의 뻣뻣함과 통증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하고 움직임으로 호전되는 양상이며 해당 증상이 4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 2년이라는 만성적 경과로 나타났으므로 염증성 등통증에 해당한다.

• 신체검사에서 진행한 Schober test 결과 허리의 움직임이 3cm인데, 다소 애매하다. 하지만 염증성 등통증의 병력과 함께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할 수 있다.

• 환자가 호소한 포도막염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4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관절 외 침범 증상이다.

• 따라서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을 위해 방사선학적으로 엉치엉덩관절염을 확인해야 하며 천장골 X선 촬영이 필요하다.

Tip

강직성 척추염 정리

역학

• 20~40대 남성, HLA-B27(+)

임상양상

• 염증성 등통증: 운동시 완화, 휴식시 악화, 조조강직

• 허리/흉곽 운동제한, 포도막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

진단

• 신체검사: Modified Schober test

• 영상검사: 골반 X-ray/MRI → sacroiliitis 확인

치료

• NSAIDs → anti-TNF-α, anti-IL-17 등

• 말초관절 증상 심할 시 sulfasalazine, 국소 steroid 주사

오답 선지

• 엉덩관절 X선: 엉덩관절은 hip joint, 고관절을 의미한다. AS에 hip joint 침범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sacroiliitis에 대한 영상학적 확인이 우선되어야 한다.

• Tc-MDP 뼈스캔: 염증 부위가 high uptake로 나타나지만, nonspecific하여 척추관절병증의 진단에 활용하기 어렵다.

• 허리뼈 자기공명영상: 허리뼈가 아닌 sacroiliac joint의 염증 소견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관련 이론

강직성척추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790-2796

ASAS-EULAR guideline,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