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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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여자가 2개월 전부터 점점 숨이 차진다며 병원에 왔다. 피로를 쉽게 느끼고 자주 어지럽다고 하였다. 5년 전 자궁근종이 발견되었고 월경이 불규칙하고 월경량이 많다고 하였다. 혈압 136/80mmHg, 맥박 14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8℃였다. 가슴 청진에서 1/6도의 수축기 잡음이 심장 끝에서 들렸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가슴 X선 사진과 심전도이다. 가장 먼저 시행할 조치는?
혈색소 5.8 g/dL, 적혈구용적률 17%, 평균적혈구용적 74.8 fL (참고치, 80~99), 평균적혈구혈색소량 24.0 pg (참고치, 27~32)
정답률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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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1, 호흡곤란(2mo) |
Hx | 피로를 쉽게 느끼고 자주 어지러움 Uterine myoma(5yr), irregular menstruation, menorrhagia |
S/Sx | 136/80mmHg, 맥박 140회/분, 호흡 22회/분, 36.8℃ Systolic murmur grade 1/6 (apex) |
Lab | Hb ↓↓, MCV↓, MCHC↓ (microcytic hypochromic anemia) |
Img | CXR: cardiomegaly |
Etc | EKG: normal |
Imp: 철결핍성 빈혈(iron deficiency anemia, IDA) d/t 과다월경
해설
• 2개월 전부터 숨이 찬 증상을 주호소로 내원한 환자로 피로를 쉽게 느끼고 자주 어지럽다고 한다. 환자는 현재 호흡곤란 증상이 있으면서 Hb이 7g/dL 이하로 pRBC 투여의 적응증에 해당한다.
•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으며 철이나 비타민 B12 등 수혈 이외의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 수혈 이외의 치료를 우선하나 환자는 증상이 있으며 Hb 수치도 매우 낮은 편으로 수혈이 필요하다.
• 추가로 임상상황을 살펴보면, 자궁 근종을 5년 전에 진단받았으며 월경이 불규칙적이고 월경량이 많은 것으로 보아 호흡 곤란의 원인으로 출혈에 의한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V/S을 보면 HR 140회/분, RR 22회/분으로 빈맥, 빈호흡이 있으며 lab에서 Hb이 매우 낮고 MCV, MCHC가 낮아 abnormal uterine bleeding에 의한 IDA에 합당한 소견이다. Grade 1/6의 수축기 심잡음이 들리는 것은 severe IDA를 보상하기 위한 기전에서 cardiomegaly가 생겨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Tip
• 혈액제제 투여 기준 요약
관련 이론
• 혈액제제 투여 지침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