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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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남자가 2달 전부터 숨이 차고 가래가 나온다며 병원에 왔다. 5년 전부터 천식 때문에 흡입 글루코코티코이드로 치료 중이었다. 가슴 청진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가슴 X선 사진에서 중심 부위의 기관지확장증이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적합한 약물을 고르시오 (한 가지).
혈액: 혈색소 14.0 g/dL, 백혈구 9,000/mm3 (중성구 40%, 림프구 30%, 호산구 20%), 혈소판 250,000/mm3, 혈청 아스페르길루스 특이면역글로불린E 항체 양성
폐기능: 강제폐활량(FVC) 2.4L (정상예측치의 72%), 1초간 강제날숨량(FEV1) 1.6L (정상예측치의 60%)
정답률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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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5, 호흡곤란, 가래(2mo) |
Hx | 5년 전부터 천식으로 ICS 치료 중 |
S/Sx | 호흡곤란, 기침, 열감, 몸살, 가래 없음 V/S 100/70 100 22 38.0, 천명음 |
Lab | 혈액 호산구 ↑, 혈청 아스페르길루스 IgE 양성 |
Img | CXR: Central bronchiectasis |
Etc | PFT: 제한성 양상 |
Imp: 알레르기 기관지폐 아스페르길루스증(allergic bronchopulmonary aspergillosis, ABPA)
해설
천식 증상을 보이면서 Aspergillus IgE 양성이므로 ABPA 의심 하, systemic steroid를 투여한다.
• 천식으로 치료중인 45세 남자가 2개월 간 지속된 가래,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 5년 동안 천식으로 ICS 치료중이라고 하는데, 2개월 전부터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혈액검사상 호산구증가증이 확인된다. 천식 환자에게 호산구증가증은 흔히 나타날 수 있으나, 20%까지 증가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따라서 단순 천식 외에 호산구증가증을 동반한 폐침윤 질환을 감별해야 한다.
• CXR에서 central bronchiectasis 소견이 발견되었으므로, ABPA를 의심할 수 있다.
• 혈청 아스페르길루스 IgE 양성이므로 ABPA로 진단할 수 있다.
• ABPA의 치료는 전신 스테로이드이다. 따라서 흡입이 아닌 경구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답이다.
Tip
• ICS로 잘 치료되지 않는 천식환자에서 기관지 확장증을 보이는 경우 ABPA를 의심할 수 있다.
호산구성 폐질환 정리 | ||||
질병 | AEP/CEP | EGPA | ABPA | 폐흡충증 |
원인 | 불분명 | Aspergillus 감염 + 알레르기 | Paragonimus 기생충 | |
임상양상 | AEP: 급성 flu-like Sx CEP: 만성 호흡기 증상 | 호흡기: 천식 증상 신경: 저림, 통증 피부: 자반증, 발진 | 천식 증상 갈색 점액성 가래 | 호흡기 증상, 객혈 |
검사소견 | 혈액/BAL: 호산구 증가 | 혈액: 호산구 증가 | ||
p-ANCA(+) | Aspergillus 관련 Ab(+) | 가래/대변 충란(+) | ||
치료 | 전신 steroid | 구충제 | ||
면역억제제, anti-IL-5 Ab | 항진균제 | |||
관련 이론
• 알레르기 기관지폐 아스페르길루스증
Reference
• Harrison 21e, p.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