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번
[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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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남아가 오늘 새벽부터 쌕쌕거리면서 숨쉬기 힘들어해서 응급실에 왔다. 하루 전부터 콧물, 기침이 나왔는데 오늘 새벽에 자다가 깨서 숨쉬기를 힘들어 했고,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2년 전에 자주 쌕쌕거리는 기침을 하면서 천식으로 진단 받았고, 약을 복용하면서 1년 동안은 천식의 악화는 없었다. 최근 3개월 동안에는 약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맥박 110회/분, 호흡 45회/분, 산소포화도 96%이다. 입안은 정상이다. 가슴 청진에서 양쪽 폐에 호흡음이 감소되어 있고, 간간히 날숨 쌕쌕거림이 있다. 심음은 규칙적이고 잡음은 들리지 않는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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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 호흡곤란/쌕쌕거림(<1d) |
Hx | Asthma(2y), not on med(3m) |
S/Sx | 콧물/기침(1d), 금일 새벽에 자다가 깨서 호흡곤란/wheezing 발생 PR 110, RR 45, SpO2 96%, bilateral decreased LS, intermittent expiratory wheezing |
Lab | |
Img | |
Etc |
Imp: R/O 천식(asthma), R/O 감기(upper respiratory infection, URI)
해설
6세 미만의 소아에게서 viral infection으로 인한 일시적 wheezing이 있으므로 SABA를 투여한다.
• 5세 남아가 금일 시작된 호흡곤란 및 쌕쌕거림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콧물, 기침이 선행되었으므로 URI를 의심할 수 있다. 소아는 underlying asthma가 없더라도 단순 viral respiratory infection만으로도 wheezing이 발생할 수 있다.
• 단, 본 환아는 2년 전부터 천식을 진단받아 흡입기 치료를 하다가 3개월 전부터 치료를 하지 않았으므로, viral infection에 의해 asthma가 재발한 것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Viral infection 호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wheezing 및 dyspnea event가 잦으면 controller treatment 재개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현재는 viral infection의 acute phase에 있으므로 우선 wheezing control을 위해 SABA를 투여하는 것이 적절하다.
Tip
• 소아 천식의 치료
오답 선지
• 정맥 수액 치료: 본 증례는 infection으로 인해 dehydration되었다는 언급이 없으므로 IV fluid는 불필요하다.
• 스테로이드 흡입: ICS는 소아 천식에서도 중요한 치료이지만, 1달동안 주 2회 이상 wheezing event가 있을 때 ICS 시작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
• 항류코트리엔 투여: 지속적 ICS controller therapy 시작을 고려해야 할 때, alternative therapy로 LTRA 투여를 대신 고려할 수 있다.
• 경구 스테로이드 투여: 매우 심한 천식이 아닌 이상 소아 천식에서 PO steroid를 투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관련 이론
• 기관지 천식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332-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