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2 5교시, 27번 | 알렌의 서재

65번

[임종평19-2]

27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토한다며 병원에 왔다. 자주 과식을 하고 스스로 구토를 했다고 한다. 여대생이고 최근 6개월 사이에 체중이 10kg 정도 늘었다고 한다. 혈압 120/80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이다. 식도위내시경 사진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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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27, 구토(3mo)
Hx	과식 및 구토, 체중증가(10kg, 6mo)
Img	특이사항 없음

Imp: 신경성폭식증

DDx: 폭식/제거형 신경성 식욕부진증

해설

• 3개월 구토를 반복했지만, 식도위내시경 사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기질적인 원인은 배제할 수 있다. 과식을 한 뒤 스스로 구토를 한다는 점을 통해 체중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보상작용으로 구토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자의 체중은 나오지 않았지만, 6개월간 10kg이 증가했으므로 저체중을 유지하는 신경성식욕부진증보다는 신경성폭식증으로 진단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 신경성폭식증의 일차선택 치료법은 인지행동치료이고 정신심리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추천된다. 항우울제는 폭식행위를 줄이는 효과를 갖고 있는데, 이 중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Tip

• 섭식장애 DSM-5 진단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