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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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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남자가 2일 전부터 하루에 10차례 이상 설사를 한다고 병원에 왔다. 3주 전 위암으로 먼쪽위절제 후에 생긴 상처 감염으로 2주 동안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고 한다. 혈압 122/78 mmHg, 맥박 94회/분, 호흡 21회/분, 체온 38.5℃이다. 배 전체에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1.5 g/dL, 백혈구 18,000/mm3
혈소판 170,000/mm3
거대세포바이러스 IgM (-)
대변: 위나선균(Helicobacter pylori) 항원 (+)
클로스트리듐디피실레 독소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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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5, 설사(2d, ≥10회/day) |
Hx | 3주 전: Gastric cancer s/p distal subtotal gastrectomy → wound infection on anti(2w) |
S/Sx | V/S 122/78 94 21 38.5, dT(+)/rT(-) |
Lab | WBC↑ Stool: C. difficile toxin A(+), H. pylori antigen(+) |
Img | |
Etc |
Imp: 거짓막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PMC)
해설
장염의 임상양상, 항생제 복용력, C. difficile toxin 검출로 보아 PMC로 진단한다.
• 55세 남자가 2일 전 시작된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급성 설사이며 복부 압통이 있으므로 감염성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발열과 leukocytosis가 동반되었으므로 염증성임을 알 수 있다.
• 2주 전부터 항생제 치료를 받았으므로 PMC의 고위험군이며, 대변검사에서 Clostridium difficile toxin A가 검출되었으므로 PMC로 진단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덤핑증후군(dumping syndrome): 위절제술 후 pylorus가 없어져 음식물이 지나치게 위장관을 빠르게 통과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삼투성 설사(early) 또는 저혈당 증상(late)이 나타난다.
• 짧은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소장의 길이가 짧아 다양한 흡수장애에 의해 설사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본 증례가 시행받은 distal subtotal gastrectomy는 소장의 절제가 거의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minimal하기 때문에 부적절한 진단명이다.
• 과민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 Rome criteria(최소 6개월 전부터 시작된 만성 복통 + 배변 증상/대변 빈도/대변 성상의 변화 중 2가지 이상이 3개월 간 1주일에 1회 이상 있음)를 만족하지 않을 뿐더러 환자는 기질적 원인이 의심되므로 IBS로 진단할 수 없다.
• 거대세포바이러스장염(CMV colitis): 본 증례는 CMV IgM(-)이므로 배제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거짓막 결장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066-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