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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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여아가 4주 동안 설사가 지속되어 병원에 왔다. 분유를 섭취하고 30분 이내에 다량의 설사를 하며, 설사에는 소량의 점액이 섞여 있었다. 4주 전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았다. 모유와 분유를 혼합하여 먹였으며 6주 전부터 쌀미음 이유식을 시작하였다. 식이섭취량은 평소와 같다. 체중은 7.0 kg으로 1개월 전과 같다. 복부청진에서 장음이 증가되어 들린다.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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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M, 설사(4w) |
Hx | 4주 전: Rotavirus enteritis s/p Tx 모유/분유 혼합식 → 쌀미음 이유식(6w) |
S/Sx | 설사: 분유 섭취 후 30분 이내, 대량, 점액성 7.0kg (1개월 전과 변화없음), 장음 증가 |
Lab | |
Img | |
Etc |
Imp: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해설
로타바이러스 감염력이 있으며, 설사가 분유 섭취와 연관되어 있으므로 lactose intolerance 의심 하, lactose가 없는 식이를 시행한다.
• 생후 6개월 여아가 4주 전 시작된 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분유 섭취 후 30분 이내에 설사가 발생하므로, 분유가 설사의 원인으로 보인다.
• 증상이 시작될 때쯤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앓았는데,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lactose intolerance의 주요 원인이다. 분유에 들어있는 lactose를 환아가 glucose와 galactose로 분해하지 못해 흡수장애가 발생하며, 장내세균이 이를 H2로 분해하여 설사가 발생하게 된다.
• 현재 생후 6개월밖에 되지 않아 매 달이 지날 때마다 체중이 빠르게 증가해야 정상이지만, 지난 달과 체중이 같으므로 탄수화물 흡수장애에 대한 빠른 개입이 필요하다.
• Lactose intolerance에 대한 치료는 lactose를 제한하는 식이이다. 쌀미음 이유식을 시작했으나 아직 모유/분유 혼합식을 하고 있으므로, lactose를 제거한 무젖당분유를 수유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Tip
소아 만성 설사 정리 | ||
알레르기 직장결장염 | 젖당못견딤증 | 만성 비특이설사 |
음식 알레르기 반응 | 로타바이러스 장염 → 젖당 분해능력 감소 | 과다한 수분 / 고삼투성 물질 섭취 |
실 같은 피가 섞인 설사 혈액/대장조직 eosinophilia | 대변 환원당 (+), pH 5 이하 | |
수유: 환모 항원 제한 식이 분유: 완전 단백 가수분해 분유 | 젖당 제한 식이 | 수분 제한, 식이섬유, 저탄고지 식사 |
오답 선지
• 모유 중단: 모유 섭취를 중단해도 lactose가 함유된 분유를 계속 먹으면 증상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
• 이유식 중단: 모유/분유에 들어있는 lactose 섭취가 본 증례의 원인이므로, 이유식을 중단하는 것은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수분섭취 제한: 수분섭취 제한은 소아 설사의 위험요인 중 하나이다.
• 수유모 항원제한식사: 알레르기 직장결장염이 있는 환아가 모유 수유중일 경우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관련 이론
• 설사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384-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