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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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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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남아가 밤새 잠을 자지 않고 보채서 응급실에 왔다. 5~10분 간격으로 심하게 보채다가 괜찮기를 반복하였고 토하였다. 혈압 95/65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6회/분, 체온 36.5℃이다. 신체진찰에서 복부 강직은 없으나 오른쪽 아랫배에서 3 cm 정도의 말랑말랑한 타원형 덩이가 만져진다. 전신상태는 괜찮아 보인다. 대변 사진과 복부 초음파검사 사진이다. 처치는?

정답률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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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풀이 시간2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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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18m, 잠을 자지 않고 보챔

Hx

S/Sx

구토, 5~10분 간격으로 보채다가 괜찮아짐

V/S 95/65 110 26 36.5, RLQ 3 cm 부드러운 타원형 mass

Lab

Img

US: Target sign

Etc

대변 사진: 혈성 대변

Imp: 장중첩증(intussusception)

해설

구토, 혈성 대변, US상 target sign으로 보아 장중첩증이 가장 의심되므로 공기 정복을 시도한다.

18개월 남아가 잠을 자지 않고 보채서 내원했다.

• US상 target sign이 관찰되는데, 이는 장중첩증을 강력히 시사하는 소견이다.

• 장중첩증은 주로 ileocecal area에서 소장이 대장 안으로 들어가 중첩되어 장폐색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장운동이 일어날 때에 맞추어 주기적인 복통이 있어 본 환자의 주기적으로 보채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장폐색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토를 하게 된다. 혈성 점액 대변(currant jelly stool) 또한 전형적인 장중첩증의 양상이며, ileocecal area가 위치한 RLQ에서 soft mass가 만져지는 것 또한 장중첩증을 시사한다.

• 장중첩증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공기, 바륨, 식염수를 이용한 정복술을 시도한다. 쇼크나 괴사, 천공, 복막염 등이 동반될 경우 수술적 정복술을 시도한다.

오답 선지

• 경과관찰: 48시간 내 정복되지 않으면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복이 필요하다.

• 항생제: 현재 증례에서는 감염의 징후가 보이지 않으므로 필요하지 않다.

• 관장: 공기/바륨/식염수를 항문으로 투입해 정복하기 때문에 용어의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쓰이는 ‘관장 = 대변의 제거’보다는 공기 정복이 더 적절한 답이다.

• 수술: 쇼크나 괴사, 천공, 복막염 등이 동반될 경우 수술적 정복술을 시도한다.

관련 이론

장중첩증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590-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