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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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여자가 5개월 전부터 아랫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1주일에 3회 정도 배가 아팠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한다.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고 최근에는 대변에 점액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개월 전 시행한 대장내시경 검사와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이상소견은 없었다고 한다. 혈압 110/7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이다. 복부진찰에서 아랫배에 경미한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백혈구 8,900/mm3 (중성구 65%)
혈색소 12 g/dL, 혈소판 280,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1.6/0.9 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21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9 U/L
총단백질/알부민 6.0/4.8 g/dL
적혈구침강속도 3 mm/시간 (참고치, 2~15)
C-반응단백질 1.0 mg/L (참고치, <10)
정답률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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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0, 아랫배 통증(5m) |
Hx | |
S/Sx | 주 3회 통증,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 변비/설사 반복, 점액변 증가, 아랫배 DT/RT(+/-), V/S stable |
Lab | 혈액검사: 정상 |
Img | |
Etc | 3개월 전 대장내시경, 복부 CT 정상 |
Imp: 과민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해설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 과민대장증후군 환자가 복통을 주소로 내원했으므로 안심시키고 진경제를 투여한다.
• 30세 여자가 5개월 된 아랫배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 3개월 전 시행한 대장내시경, 복부 CT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고 혈액검사도 모두 정상이다.
• 복통은 주 3회 정도 발생하고 변비, 설사가 반복되며 대변의 성상 변화(점액변)이 있었으므로 Rome Criteria에 따라 과민대장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된다는 점도 부합하다.
• 복통이 주소인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이므로 상담을 통해 안심시키고 복통 완화를 위한 진경제를 투여한다.
Tip
과민성대장증후군 정리 | |
정의: Rome IV criteria | 1) 최소 6개월 전부터 시작된 만성 복통과, 2) 아래 3가지 중 2가지 이상이 지난 3개월 간 1주 1회 이상 있음 (1) 배변 관련 증상 (2) 대변 빈도 변화 관련 증상 (대변 빈도의 급격한 증가 등) (3) 대변 성상 변화 관련 증상 (설사, 변비 등) |
임상양상 | • 만성 복통, 설사/변비 • 배변에 의해 완화,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 |
치료 | • 고섬유질 식이, low-FODMAP 식이 • 대증치료: 지사제, 완하제, 진경제 등 |
오답 선지
• 항생제 투여, 대변 배양검사: 환자에게 감염을 시사하는 소견이 없다.
• 스테로이드 투여: 중등도 이상의 염증성 장질환에서 관해 유도 치료로 사용할 수 있다.
• 높은 FODMAP 식이: 과민대장증후군에서는 변비 완화를 위해 고섬유질 식이를 하고, bowel gas를 줄이기 위해 low FODMAP(Fermentable Oligosaccharides, Disaccharides, Monosaccharides, And Polyols) diet을 해야 한다.
관련 이론
• 과민성 대장 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490-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