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번
[임종평19-1]
0
임신 32주인 30세 다분만부가 아랫배가 아프고 질출혈이 있어 병원에 왔다. 혈압 140/90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골반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자궁목은 닫혀 있다. 자궁목에서 응고되지 않는 혈액이 흘러나오고 있다. 초음파 사진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 감시 결과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백혈구 12,000/mm3, 혈색소 9.8 g/dL, 혈소판 85,000/mm3, 섬유소원 150 mg/dL (참고치, 291~538), D-이량체 2,550 ng/mL (참고치, 320~1,290), 프로트롬빈시간 16초 (참고치, 9.5~13.4),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39초 (참고치, 22.9~38.1)


정답률 95%
누적 풀이 횟수 700+
평균 풀이 시간42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F/30, 32주 다분만부, 하복부 통증, 질출혈 |
S/Sx | 하복부 통증, 질출혈 / V/S 140/90 80 20 36.8, 태아 두위, 자궁목 닫힘 및 active bleeding |
Lab | Hb 9.8g/dL, PLT 85,000/mm3, fibrinogen ↓, D-dimer ↑, PT 16초(↑), aPTT 39초(↑) |
Img | USG: 태반과 자궁근층 사이 혈종 |
Etc | Fetal CTG: Late deceleration, 자궁수축 3~4분 간격 |
Imp: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
해설
태반조기박리에서 CTG상 fetal distress가 관찰되기 때문에 제왕절개술을 곧바로 시행한다.
• 32주 다분만부가 하복부 통증과 질출혈을 주소로 내원했다. 현재도 자궁목에서 출혈이 관찰되고, lab에서 전반적으로 DIC 소견이 관찰된다.
• 전치태반과 감별진단하기 위해 시행한 USG상 태반과 자궁근층 사이에 혈종이 관찰되므로 임상양상과 조합했을 때 태반조기박리가 가장 의심된다.
• Fetal CTG에서 late deceleration이 관찰되므로 fetal distress가 있음을 알 수 있고, 태반조기박리에서 fetal distress는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이다.
Tip
<Placental abruption>
• 임상양상: 질출혈, 복통
• 검사소견: USG - 태반과 자궁근층 사이 혈종 / anemia, DIC도 가능
• 치료: 태아/산모 불안정 → 제왕절개술 / 태아/산모 안정 → 주수에 따라 경과관찰 or C-sec / 태아 사망 → 질식분만
• 분만 전 출혈의 감별진단
오답 선지
• 경과 관찰: Fetal distress 등이 없고 산모가 혈역학적으로 안정할 때만 입원한 채로 경과관찰할 수 있다.
• 리토드린: 34주 미만에 PPROM이 없는 조기 진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으로, 현 상황에서는 적절치 않다.
• 옥시토신: 태반조기박리에서 질식분만은 태아가 사망하고 산모의 V/S이 stable할 때만 시도한다.
• PGE2: 유도분만 전 자궁경부 ripening을 위해 투여하는 약제이다.
관련 이론
• 분만 전 출혈
Reference
• Williams 26e, pp.74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