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번
[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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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8주인 39세 다분만부가 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0℃이다. 골반 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자궁목은 5 cm 개대, 80% 소실이다. 초음파 검사에서 예측태아몸무게는 2,900 g (10백분위수 2,706 g), 양수지수는 12 cm이다. 분만 진행 2시간 후 양막이 파열되었다. 양수가 묻은 패드 사진이다. 골반검사는 8 cm 개대, 90% 소실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백혈구 8,500/mm3, 혈색소 10.6 g/dL, 혈소판 245,000/mm3
C반응단백질 4.2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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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9, 38주 다분만부, 하복부통증 |
Hx | |
S/Sx | V/S 120/80 80 20 37.0, 태아 두위, 자궁목 5cm 개대, 80% 소실 2시간 후: ROM & meconium-stained amniotic fluid, 자궁목 8cm 개대, 90% 소실 |
Lab | |
Img | US: 체중 > 10p, AFI 12cm |
Etc | Fetal CTG: FHR intact, regular uterine contractions, MVU > 200 |
Imp: 정상 분만 진통(normal labor)
해설
산모, 태아가 stable하고 분만 과정이 난산 또는 자궁수축 부족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경과관찰한다.
• 38주 다분만부가 하복부 통증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Term 산모의 하복부 통증에서는 분만 진통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 현재 자궁목 개대 및 소실이 있고, fetal CTG상 규칙적 자궁수축이 있으므로 분만 진통이 시작되었다.
• 2시간 후 양막파수가 발생했으며, 이는 분만 중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meconium-stained 양수가 확인되는데, 해당 소견은 분만의 진행에 있어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 2시간 후 골반내진상 자궁목이 3cm 더 개대하였는데, 다분만부의 분만의 1st stage의 active phase에서 1.5cm/hr의 자궁목 개대 속도는 정상 범위에 해당한다. 현재 자궁수축이 약 2~2.5분에 1회 정도로 있고, 10분 이상의 CTG가 주어지지 않아 MVU를 정확히 계산할 수는 없지만 > 200임은 확실하다. 따라서 충분한 규칙적 자궁수축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경과관찰한다.
Tip
• 난산의 분류와 처치
오답 선지
• 옥시토신(oxytocin): 분만을 진행해야 하나 자궁수축력이 부족할 때 투여한다.
• 리토드린(ritodrine): 자궁수축억제제로, term 산모의 분만 진통 과정에서는 불필요하다.
• 양수주입술(amnioinfusion): Oligohydramnios에 의한 umbilical cord compression으로 인해 variable deceleration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때 고려할 수 있다.
• 응급제왕절개술: 본 증례는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정상 분만 진통 및 제왕절개술
• 난산
Reference
• Williams 26e, pp.417-432, 547-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