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1-1 3교시, 63번 | 알렌의 서재

30번

[임종평21-1]

29세 여자가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안 되어 배가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18세 때부터 오심, 구토, 어지러움 등 자주 변하는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해 왔다고 한다. 최근에는 허리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매일 복용하고 있으며, 자주 숨이 찼다고 한다. 증상이 있을 때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정밀 검사를 받기도 하나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고 한다. 혈압 120/9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5℃이다.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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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29, 속쓰림, 소화불량, 복통
S/Sx	18세 때부터 오심, 구토, 어지러움 등 자주 변하는 다양한 신체 증상 경험, 최근 허리 통증 때문에 진통제 매일 복용, 자주 숨 참, 증상 있을 때마다 병원 검사 받으나 이상 소견 없음, V/S stable

Imp: 신체증상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

해설

• 29세 여자가 속쓰림, 소화불량,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 18세 때부터 자주 변하는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해 왔으나 증상이 있을 때마다 병원에 가봐도 이상 소견은 없었다고 한다.

• 환자는 신체 증상을 호소하고 이에 대해 과도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으므로 신체증상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 신체증상장애에서는 정신사회적 스트레스가 신체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자가 외부적인 스트레스 관리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Tip

•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 DSM-5 진단기준

오답 선지

• 신체 증상을 부정: 환자의 신체증상을 무시해도 안 되고, 질환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인정해도 안 된다.

• 증상 경험 시 침습적 검사, 증상이 있을 때마다 병원 방문: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계획된 반복적 신체검진은 해볼 수 있으나, 증상이 있을 때마다 진찰과 검사를 해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 통증 제거를 치료 목표로 설정: 환자의 주의를 내부 자극(통증)에서 외부 자극으로 전환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