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혈/흑색변/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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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

[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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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남자가 1일 전부터 대변이 검다고 병원에 왔다. 10년 전에 B형 간염으로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한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9℃이다. 의식은 명료하고 만성 병색을 보인다. 결막은 창백하며 공막에 황달이 있다. 배는 팽만하고 이동둔탁음이 있다.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이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도위내시경 사진과 치료 사진이다. 내시경 치료와 같이 투여할 약물은?

백혈구 5,200/mm3, 혈색소 9.5 g/dL, 혈소판 80,000/mm3, 총단백질 5.2 g/dL, 알부민 2.1 g/dL, 총빌리루빈 3.1 mg/dL, 감마글루타밀전달효소 110 U/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45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65 U/L

정답률 71%

누적 풀이 횟수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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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55, 흑색변(1d)

Hx

10년 전 B형간염 진단 후 치료받지 않음

S/Sx

의식 명료, 만성 병색, 결막 창백, 공막 황달, 복부 팽만, 이동둔탁음,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 V/S stable

Lab

Hb↓, Plt↓, 총단백/Alb↓, T.bil↑, GGT↑, AST/ALT↑

Img

식도위내시경: 식도정맥류 / EVL 시행

Etc

Imp: 식도정맥류 출혈(esophageal variceal bleeding)

해설

간경변증 환자에서 위식도정맥류 출혈이 있었으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 ceftriaxone을 투여한다.

흑색변을 주소로 내원한 55세 남자로, upper GI bleeding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황달, 복수, 오목부종 등이 있고, 혈액검사 상에서 간기능 저하 소견이 확인되며, 만성 B형 간염 과거력으로 보아 간경변증을 의심할 수 있다.

•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식도정맥류 출혈에 의해 흑색변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식도위내시경으로 식도정맥류를 확인하고 밴드결찰술(EVL)을 시행한 상태이다. 위식도정맥류 출혈이 있는 간경변증 환자에서는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등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며, 대개 ceftriaxone을 투여한다.

Tip

정맥류 출혈의 치료 및 예방

오답 선지

• 라니티딘 등 H2 blocker는 위궤양 출혈의 치료로 사용되며, 정맥류 출혈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 락툴로오스는 간성뇌증의 1차 치료이며, 분지쇄아미노산은 간성뇌증의 보조적 치료로 효과적이다.

관련 이론

정맥류 출혈

Reference

• Harrison 21e, pp.2629-2630

AASLD guideline, 2023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