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번
[M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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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여자가 하루 전에 혈변을 봤다고 병원에 왔다. 식후에 갑자기 1시간 동안 배가 아프고 변을 보려 했지만 나오지 않다가 6~7차례 붉은 변을 봤다고 한다. 어지럽거나 식은땀은 나지 않았다고 하였다. 20년 전에 쓸개절제술을 받았고 당뇨병을 치료 중이다. 혈압 130/74mmHg, 맥박 6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4℃이다. 복부 청진에서 장음은 정상이었고 왼쪽 아랫배에 압통이 있었다. 복부 X선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절한 검사법을 고르시오 (두 가지).
백혈구 5,980/mm3, 혈색소 12.5 g/dL, 혈소판 224,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8/1.1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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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3, 혈변(1d) |
Hx | 20년 전에 쓸개절제술, 당뇨병으로 치료 중 |
S/Sx | 식후 갑자기 1시간 동안 복통, 6~7차례 혈변 V/S 130/74 62 18 36.4, 장음 정상, 왼쪽 아랫배에 압통 |
Lab | |
Img | AXR: No remarkable bowel gas pattern |
Etc |
Imp: 허혈성 대장염(ischemic colitis)
해설
고령의 환자가 급성 LLQ pain과 혈변 증상을 보이므로 허혈성 대장염 의심 하, 진단을 위해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며, 임상양상이 비슷한 급성 장간막 허혈을 감별하기 위해 CT를 촬영한다.
• 당뇨병을 오래 앓은 고령의 환자가 식후 acute한 LLQ pain과 혈변 증상을 보이므로 허혈잘록창자염(ischemic colitis)이 의심된다.
• 허혈잘록창자염은 우선 복부 CT를 통해 대장에 염증 소견이 있는지 확인한 후, 대장내시경을 통해 하부위장관 출혈의 기타 원인에 대한 감별 및 장 mucosa의 ulceration, friability 등을 확인해야 한다.
Tip
분류 | 허혈성 대장염 |
위험요인 | • 고령 • 항고혈압제 복용 • 당뇨, 부정맥, 탈수 등 |
임상양상 | • 급성 복통 (왼쪽, LLQ) • 혈변, 설사, 구토 |
진단 | • 복부 CT(+혈관조영술) • 대장내시경: 발적, 부종, 궤양 |
치료 | • 보존적 치료: 수액 정주, NPO 등 • 광범위 항생제, 수술(장 괴사 의심 시) |
관련 이론
• 혈관성 장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506-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