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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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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여자가 1일 전 콜라색 소변이 나와서 병원에 왔다. 1주 전에 배가 아팠고, 양쪽 종아리에 피부 병터가 생겼다. 혈압 130/85mmHg, 맥박 78회/분, 호흡 15회/분, 체온 36.8℃이다. 양쪽 갈비척추각 압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혈액: 혈색소 12.7 g/dL, 백혈구 7,700/mm3, 혈소판 362,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3/0.9 mg/dL, 총단백질/알부민 7.5/4.2 g/dL, 총콜레스테롤 210 mg/dL, C3 108 mg/dL (참고치, 83~177), C4 35 mg/dL (참고치, 16~47)
소변: 비중 1.020, 단백질(2+), 잠혈(3+), 적혈구 다수/고배율시야, 이형적혈구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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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5, 콜라색 소변 |
Hx | 1주 전 복통, 양쪽 종아리 피부 병터 |
S/Sx | 양쪽 CVA td(-) / 종아리 피부 자반 |
Lab | 혈액 검사: 콜레스테롤 약간 상승 소변 검사: 단백(+), 잠혈(+) |
Img | |
Etc |
Imp: 헤노흐-쉔라인 자반병(Henoch-Schönlein purpura)
해설
Hematuria, GI 증상, 자반 등으로 보아 HSP로 진단 하, 성인에서 발생한 경우 진단을 확실해야 할 필요가 있어 생검을 시행할 수 있다.
• 콜라색 소변이 보여 내원한 환자이다.
• 주 호소인 혈뇨 외에도 단백뇨를 포함한 신장 증상, 복통 등 위장관 증상, 종아리의 피부 병변 등을 종합해 보았을 때 HSP를 의심할 수 있다.
• 하지만 환자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임상양상만으로 HSP를 진단 내릴 수 있는 소아에서와 달리 보다 확실한 검사가 요구된다. HSP를 비롯한 혈관염 질환들은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감별할 수 있다.
Tip
• HSP는 전형적 임상 양상을 통해 진단 내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진단법을 묻는 문제가 나오지는 않는다. 실제로 임상에서도 HSP로 의심되는 환자들 모두를 대상으로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본 환자처럼 어른인 경우나 비전형적인 임상 양상 및 경과가 다른 경우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HSP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관련 이론
• 헤노흐-쉔라인 자반병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395-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