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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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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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여자가 1일 전부터 소변이 나오지 않고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3일 전부터 소변이 검붉게 나왔다고 한다. 5일 전부터 매일 2시간 이상 근력 운동과 달리기를 하였고, 그러면서 허벅지 부위가 심하게 아파왔다고 한다. 혈압 150/90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8℃이다. 양쪽 허벅지가 부어 있고 누르면 통증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00/9.8mg/dL, Na+/K+ 136/6.4mEq/L, 칼슘 7.8mg/dL, 인 5.6mg/dL, 요산 10.3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45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01U/L

소변 : 잠혈(3+), 단백질(-), 적혈구 1~4/고배율시야

정답률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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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24, 소변이 나오지 않고 숨이 참(1d)

Hx

3일 전부터 소변이 검붉게 나옴, 5일 전부터 매일 2시간 이상 근력 운동과 달리기, 허벅지 부위 심한 통증

S/Sx

BP ↑(150/90), 양쪽 허벅지 부종, 압통

Lab

혈액: BUN/Cr↑, K↑, Ca↓, P↑, uric acid↑, AST/ALT↑ / 소변 : 잠혈(3+), 적혈구 1~4/HPF

Img

Etc

Imp: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해설

• 1일 전부터 소변이 나오지 않고 숨이 차서 내원한 24세 여자 환자이다.

• 3일 전부터 검붉은 소변이 나왔고, 5일 전부터 심한 운동 후 허벅지 부위의 심한 통증, 부종, 압통이 생겼다.

• 혈액검사에서 BUN/Cr 100/9.8mg/dL로 크게 상승했고, hyperkalemia, Ca↓, P↑, uric acid↑, AST/ALT↑ 소견이 있으며, 소변검사에서 dipstick (3+)의 잠혈이 있으나 현미경적 검사에서 RBC 1~4/HPF로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심한 운동 후 발생한 급성 신부전과 전해질 이상, dipstick 잠혈 (+)이지만 현미경 RBC (-)이므로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으로 진단할 수 있다.

• 현재 BUN/Cr 100/9.8mg/dL로 매우 크게 상승했고, 소변이 나오지 않고 숨이 찬 증상과 BP 150/90mmHg의 고혈압이 동반되어 fluid overload, 폐부종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치료는 혈액투석을 시행하여 급성 신부전, hyperkalemia, acidosis를 교정해야 한다.

• 급성 심부전이 증상이 심하고 fluid overload가 동반되었으므로 0.9% 식염수는 적절하지 않다.

Tip

횡문근융해증 정리

원인

• 심한 운동, 외상, 화상, 열사병, 감염, 약물 등

임상양상

• 진한 콜라색 소변, 근육통 → 핍뇨, 호흡곤란 가능

검사소견

• 혈액: K+↑, phosphate↑, uric acid↑, myoglobin↑, CK↑ / Ca↓

• 소변: Dipstick 잠혈(+), 현미경 RBC(-), myoglobin(+)

치료

• IV crystalloid → (NaHCO3, loop diuretics 고려) → 혈액투석

관련 이론

급성 세뇨관 괴사

Reference

• Harrison 21e, pp.2297-2301

KDIGO guideline,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