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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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남아가 2개월 전부터 오른쪽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왔다. 2년 전에 왼쪽 엉덩관절이 아파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였다. 무릎 통증은 아침에 깰 때 통증수치평가척도 7점, 2시간 뒤에는 3점으로 감소한다고 하였다. 맥박 7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5℃였다. 오른쪽 무릎에만 부종과 압통이 있었다. 무릎관절 자기공명 영상에서 윤활막 비대와 윤활액 증가 소견이 있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치료는?
혈색소 11.5 g/dL, 백혈구 8,500/mm3, 혈소판 488,000/mm3, 적혈구침강속도 46mm/시간 (참고치, <10), C-반응단백질 21 mg/L (참고치, <10), 류마티스인자 음성, 항핵항체 음성, HLA B27 양성, 혈액 배양검사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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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10, 우측 무릎 통증(2mo) |
Hx | 2년전 왼쪽 엉덩관절 아파서 치료 |
S/Sx | Morning stiffness, 오른쪽 무릎 부종, 압통 |
Lab | |
Img | 무릎관절 MRI: 윤활막 비대와 윤활액 증가 소견 |
Etc |
Imp: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
해설
JIA에서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 NSAID를 투여한다.
• 2개월 전부터 지속된 관절의 통증으로 내원한 환아이다.
• 15세 이하의 소아에서 6주 이상 지속되는 관절염이 나타나므로 JIA를 생각할 수 있다.
• 관절염의 양상이 특징적인 morning stiffness를 보인다.
• 또한 7세 이상의 남아라는 점, HLA-B27 양성, 등의 호소는 JIA의 아형 중 부착부염 연관 관절염의 양상이다.
• JIA의 치료로는 NSAIDS, DMARDs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환자에서는 현재 불량한 예후 인자가 없고 무릎 관절만 단독으로 아픈 상태이므로 NSAIDs를 우선 사용한다.
Tip
• 15세 이하의 소아 & 6주 이상 & 관절염 → JIA를 의심하고 문제 내 소견들로 다른 질환 감별
• 이 문제가 출제된 2017년 시기에는 NSAIDs가 대부분의 형태의 관절염에서 1st line treatment로 제시되었으나 최근 연구에 따라 빠른 DMARDs의 사용이 권고되고 있으며, 특히 다수 관절형, 전신형은 DMARDs의 조기 사용이 권고된다.
관련 이론
•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378-1383
• Rheumatology Italian Study Group. (2018). Methotrexate in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advice and recommendations from the MARAJIA expert consensus meeting. Pediatric Rheumatology. 2018;1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