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
[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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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여자가 3시간 전부터 왼쪽 다리가 마비되어 걸을 수 없다며 응급실에 왔다. 아침에 시어머니와 통화를 하면서 지난 가족 모임에서 실수한 일에 대해 1시간 동안 심하게 혼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9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정상이다. 바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왼쪽 다리 발 뒤꿈치에 의사의 한 손을 대고 다른 한 손은 오른쪽 다리의 무릎 위에 댄 후 오른쪽 다리를 올려보라고 지시하였다. 이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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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0, 3시간 전부터 Lt. leg palsy |
Hx | - |
S/Sx | BP 120/80 mmHg - HR 96회/분 - RR 20회/분 - BT 36.5℃ |
Lab | - |
Img | Brain MRI : 정상 |
Etc | 아침에 시어머니께 1시간 동안 심하게 혼남 |
Imp: 전환장애
DDx: 꾀병
해설
• 상기 50세 여환은 아침에 시어머니께 1시간 동안 심하게 혼난 후 3시간 전부터 Lt. leg palsy를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문제에서처럼 ‘바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왼쪽 다리 발 뒤꿈치에 의사의 한 손을 대고 다른 한 손은 오른쪽 다리의 무릎 위에 댄 후 오른쪽 다리를 올려보는 검사’는 후버검사(hoover test)이다.
• 심하게 혼난 정신적 스트레스 요인 등을 고려했을 때 전환장애가 의심되나 후버검사를 통해 꾀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 후버검사에서 실제로 들어올리려는 다리의 힘이 약하다면 약한 쪽 다리를 들어올리려는 노력의 보상작용으로 반대쪽 발 뒤꿈치에 힘을 주어 검사자도 이 힘을 느끼게 된다. 만약 환자가 일부러 다리를 올리지 않으려고 하면 반대쪽 발 뒤꿈치의 내리누르는 힘을 검사자의 손에서 못느끼게 된다.
Tip
•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 DSM-5 진단기준

관련 이론
•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