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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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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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남아가 잠든 직후 갑자기 눈을 위로 치켜뜨고, 양 팔다리에 힘을 주며 떨었다고 응급실에 왔다. 증상은 의식없이 2분 정도 지속되었고, 청색증이 동반되었다. 한 달 전에도 열이 있을 때 같은 증상을 보였고, 형도 열이 있을 때 같은 증상을 보였다. 맥박 100회/분, 호흡 28회/분, 체온 38.5°C이다. 목구멍이 충혈되고, 배 청진에서 장음은 항진되었다. 정상 발달 중이며, 의식은 명료하고 신경학적 이상 소견은 없다. 진단은?

정답률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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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풀이 시간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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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16m, 발작(안구 편위, 팔다리 힘을 주며 떪)

S/Sx

의식소실, 청색증 동반, 목구멍 충혈, 장음 항진

Lab

Img

Etc

한 달 전에도 열 났을 때 같은 증상, 형도 유사 과거력 /

현재 정상 발달, 신경학적 이상 없음, 의식 명료

Imp: 열성 경련(febrile seizure)

해설

발작을 주호소로 내원한 15개월 남아이다.

38.5℃의 열과 함께 동반된 경련이므로 열성경련의 impression을 잡을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고열과 경련을 동반할 수 있는 수막염 등의 질환을 배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수막 자극 징후가 없다는 점, 이후 의식이 명료하며 의식장애가 없었다는 점에서 배제할 수 있다.

• 또한 2분 내로 짧게 끝난 발작이라는 점, 한 달전에도 똑같이 fever로 trigger된 발작이 있었다는 점, 형에게도 비슷한 과거력이 있었다는 점, 현재 발달이 정상이라는 것을 종합했을 때 열성 경련으로 짐작할 수 있다.

• 열성 경련의 치료로는 열이 심한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해열제,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연이어 발생하는 경우 status epilepticus로 판단하고 IV or rectal diazepam, lorazepam을 사용한다.

Tip

• 열과 함께 경련이 있는 경우 임상현장에서도, 국시 문제에서도 목경직 여부, CSF 검사 등으로 뇌수막염 등을 우선 배제해야 한다.

오답 선지

• 소발작: absence seizure에서는 갑자기 의식이 없어졌다가 곧 의식이 회복된다. 움직임이 있는 경련은 아니다.

• 야경증: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 소리를 지르고 몹시 놀란 듯 보이며, 동공 확장, 빠른 맥, 과호흡 등이 동반된다.

• 영아연축: 주로 잠들기 전 움찔하며 놀라거나 절을 하는 듯한 모양으로 팔다리가 짧게 대칭적으로 수축한다.

• 호흡중지발작: 대뇌의 무산소증으로 아이가 의식을 잃고 반응을 하지 않는 현상이다. 야단 맞거나 감정이 격앙된 아이가 심하게 울던 중, 또는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갑자기 놀란 경우 호흡을 멈추고 의식을 잃으며 창백해지고, 축 늘어지거나 강직 발작이 동반된다.

관련 이론

발작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18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