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번
[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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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남아가 1시간 전에 20분 동안 전신강직간대발작을 하여 병원에 왔다. 3일 전부터 열이 났고, 1일 전부터 5회 정도 분출구토를 했다고 한다. 혈압 80/55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32/분, 체온 39.1°C이다. 의식은 명료하지 않고 끙끙대는 소리를 내고 있다. 안저검사에서 시신경유두부종은 없다. 혈액 검사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혈색소 10.5 g/dL
백혈구 28,500/mm3 (중성구 80 %, 림프구 15%)
혈소판 158,000/mm3
적혈구침강속도 75 mm/시간 (참고치, <10)
C반응단백질 55.0 mg/L (참고치, <10)
포도당 70 mg/dL
정답률 90%
누적 풀이 횟수 1,800+
평균 풀이 시간3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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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6M, 경련(1h) |
Hx | |
S/Sx | 경련: GTCS 양상 20분 발열(3d), 분출 구토 5회(1d) V/S 80/55 120 32 39.1, altered mental status, papilledema(-) |
Lab | WBC↑, ESR↑, CRP↑ |
Img | |
Etc |
Imp: R/O 중추신경계 감염(CNS infection), R/O 열성 경련(febrile seizure)
해설
경련 이후 의식 저하와 함께 leukocytosis, ESR 및 CRP elevation 등 뇌수막염을 배제할 수 없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한다.
• 6개월 남아가 1시간 전 20분간 지속된 전신 강직-간대발작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3일 전부터 발열이 있었으며, 1일 전에는 분출성 구토가 동반되었다.
• 혈액 검사에서 leukocytosis와 ESR 및 CRP 상승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감염성 염증 반응을 강하게 시사한다.
• 경련 이후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상태를 보이고 있어, 이는 단순 열성 경련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열성 경련의 경우 일반적으로 발작 후 의식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 이러한 증상과 검사 소견을 종합했을 때, 중추신경계 감염(CNS infection) 가능성이 의심된다.
• 따라서 평가를 위해 뇌척수액 검사(CSF study)가 필요하며, 현재 시신경 유두부종 등 두개내압 상승을 시사하는 소견이 없으므로 검사 시행에 금기는 없다.
Tip
• 요추 천자 금기 사항은 ① 의식 저하를 동반한 제3 및 제6뇌신경 마비나 호흡 이상을 동반한 고혈압 및 느린맥을 보여 뇌압 상승이 의심되는 경우(숫구멍 팽창은 예외), ② 즉각적인 소생술이 필요한 심폐 기능 악화, ③ 뇌척수액 검사 시행 부위에 피부 감염 등이다.
• CNS 감염의 CSF 소견
오답 선지
• 청력검사: 수막염 후유증으로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이후 평가를 위해 시행할 수 있으나, 급성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검사는 아니다.
• 뇌파검사: 뇌전증 등 발작성 질환의 평가를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현재 상황에서는 뇌수막염의 배제가 더 시급하므로 CSF tapping이 우선되어야 한다.
• 신경전도검사: 신경병증 평가를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말초신경의 기능 이상을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본 환아는 중추신경계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며, 신경병증 보다는 감염성 원인이 더 강하게 의심된다.
• 머리뼈 X선사진: 두개외 손상 등을 평가할 때 사용되며, 중추신경계 감염 진단에는 유용하지 않다. 본 환아의 증상은 외상보다 감염성 원인에 의해 발생한 가능성이 높다.
관련 이론
• 중추 신경계의 감염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236-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