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번
[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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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남아가 10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열은 밤에 심하고, 해열제를 먹으면 떨어졌다. 1주일 전 오른쪽 목에서 덩이가 만져져서 항생제를 복용하였지만 목의 덩이와 열은 지속되었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4°C이다. 오른쪽 목에 3 x 4 cm 크기의 단단한 종괴와 주위에 작은 림프절이 만져지며 압통은 없다. 복부진찰에서 간과 지라는 만져지지 않는다. 가슴 X선 사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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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15, 발열(10d), 야간 발한, Right Neck Mass (1wk) |
Hx | 항생제 복용 후에도 목덩이와 발열 지속 |
S/Sx | Fever (38.4°C), 간, 지라 촉진 (-) Right Neck Mass: 3*4cm, hard, palpable LNs, nontender |
Img | Chest X Ray: Mediastinal adenopathy |
Imp: R/O Lymphoma
DDx: Hodgkin’s Disease, Non-Hodgkin’s lymphoma
해설
• 1.0 cm2 초과의 병변 크기와 nontender한 림프절 비대는 악성질환인 림프종을 시사하는 소견들이며, 체중감소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야간 발한 및 > 38℃의 발열은 B symptom에 해당한다. Rubbery한 texture가 림프종에서 많이 나타나긴 하지만, large and hard의 특징을 보일 수도 있다.
• 추가적으로 호지킨림프종은 bimodal age distribution이 특징(15-34세 & 60세 이상으로 2개의 peak)이고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본 환자에서처럼 mediastinal adenopathy를 보이므로, 주어진 보기 중에서는 호지킨림프종을 의심할 수 있다.
Tip
• 국시수준에서 양성과 악성 질환을 감별하는 쉬운 기준은 tenderness 여부이다. Tenderness는 LN capsule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데 대부분 염증 반응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악성 질환 중에서는 acute leukemia에서 너무 빠르게 림프절이 커지는 경우 생길 수 있다.
관련 이론
• 림프절 비대
• 림프종
Reference
• Harrison 21e, pp.84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