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번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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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된 남아가 1일 전부터 열이 나서 왔다. 먹는 양이 줄고 기저귀 가는 횟수도 줄었다. 맥박 120회/분, 호흡 30회/분, 혈압 70/40mmHg, 체온 39.3℃이다. 평소보다 더 울고 보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능한 원인 병원체를 고르시오 (한 가지).
혈액: 혈색소 11.5 g/dL, 백혈구 18,200/mm3 (띠중성구 7%, 분엽핵중성구 60%), 혈소판 265,000/mm3, C-반응단백질 35 mg/L (참고치, <10)
소변: 적혈구 1~4/고배율시야, 백혈구 다수/고배율시야, 아질산염(+)
정답률 85%
누적 풀이 횟수 600+
평균 풀이 시간3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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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m, 발열(1d) |
Hx | 식욕 부진, 감뇨, 울고 보챔 |
S/Sx | 체온 39.3℃ |
Lab | 혈액: WBC↑, CRP↑ 소변: 백혈구 다수/고배율시야, 아질산염(+) |
Img | |
Etc |
Imp: 요로 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UTI)
해설
• 하루 전부터 열이 나 내원한 3개월 남아이다.
• 먹는 양 감소, 기저귀 가는 횟수 감소(감뇨), 발열을 보이며 평소보다 더 울고 보챘다.
• 열이 남과 동시에 감뇨의 증세가 있는 것으로 보아 UTI를 생각해볼 수 있다.
• 더욱이, 이 나이대의 영유아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발열의 상당수가 UTI 이므로 이와 관련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 따라서 시행한 혈액 검사에서 역시 감염의 의심 소견이 보이고, 소변 검사에서는 백혈구 다수와 함께 아질산염도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UTI 임을 확인할 수 있고, 문제에서 묻는 UTI의 가장 흔한 원인은 E. coli이다.
Tip
• 신생아, 영유아의 UTI에서는 이 문제와 같이 수유 감소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에 유의하자. 방광염의 빈뇨, 배뇨 곤란이나 신우신염의 옆구리 통증을 제시하지 않아 문제 풀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영유아 UTI 의심 환자 문제에서는 이런 이유로 소변 아질산염 검사나 세균 배양 결과를 함께 제시하므로 오히려 문제 풀기에는 수월하다.
관련 이론
• 요로감염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077-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