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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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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여자가 4시간 전 온몸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발진이 생겨 병원에 왔다. 3일 전부터 폐렴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한다. 피부 발진은 항생제 복용 15분 후에 시작되었다. 혈압 120/60mmHg, 맥박 9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배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색소 12.0 g/dL, 백혈구 11,000/mm3 (중성구 70%, 림프구 10%, 호산구 3%), 혈소판 150,000/mm3
혈청 총면역글로불린E 항체 100 IU/mL (참고치, 1~87)
정답률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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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0, 전신 소양감과 피부 발진 (4hr) |
Hx | 항생제 복용 15분 후 증상 발생, 3일 전부터 폐렴 치료 중 |
S/Sx | 배쪽 피부에 광범위한 팽진과 발적 소견, 활력 징후 정상 |
Lab | 백혈구 ↑, 혈청 총 IgE ↑ |
Img | |
Etc |
Imp: 두드러기, 약물 알레르기
DDx: 고정 약물 발진, 아나필락시스, 바이러스 발진, 스티븐 존슨 증후군
해설
• 항생제 복용 15분 후에 소양감을 동반한 피부 발진이 발생하여 내원한 60세 여환의 증례이다. 전형적인 팽진과 발적 소견이 관찰되고 약물 복용 후 증상 발생까지의 시간이 15분으로 비교적 짧은 것을 고려하면 type 1 즉시형 hypersensitivity 반응에 의한 두드러기임을 알 수 있다.
Tip
• 약물 알레르기는 Hypersensitivity type Ⅰ~Ⅳ까지 모두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약물은 한 종류의 과민반응만 나타나지만, 페니실린처럼 특정 약물은 네 종류 모두 나타날 수 있다.
• 발진의 형태도 adverse drug reaction의 종류를 구분하는 데에 중요하다.
오답 선지
• 고정약물발진 (fixed drug eruption) : 원형 혹은 타원형의 경계가 분명한 erythematous, 혹은 hyperpigmented macule or plaque로 나타나며 주로 입술, 성기, 사지에 보인다. 약물 복용 30분에서 8시간 사이에 급성으로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현재 환자에서 보이는 피부 병변의 형태는 고정약물발진과는 거리가 멀다.
• 아나필락시스 (anaphylaxis) : 알레르기로 인한 전신반응이 나타나 혈압 저하/저관류, 호흡기 이상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며, 현재 환자의 증상은 피부 반응에 국한되므로 해당되지 않는다.
• 바이러스 발진 (viral exanthem):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발진이다. 현재 환자는 약물 복용으로 인한 급성 발진이 의심되므로 가능성이 낮다.
•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SJS): Delayed type (Type IV) 과민반응의 일종이며, 주된 증상은 체표면적의 30% 이상에서 나타나는 물집, 점막, 표피의 탈락이다.
관련 이론
• 두드러기
Reference
• Harrison 21e, pp.2719-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