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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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남자가 학교에서 시행한 소변검사에서 이상이 있다며 병원에 왔다. 혈압 110/70 mmHg, 맥박 88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95 ℃이다.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은 없다. 소변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치는?
비중 1.030, 포도당 (-), 잠혈 (-), 단백질(2+)
적혈구 0~1/고배율시야, 백혈구 0~1/고배율시야
7시~23시까지 단백질 620 mg
23시~다음날 7시까지 단백질 70 mg
정답률 88%
누적 풀이 횟수 2,500+
평균 풀이 시간26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18, 소변검사 이상 |
Hx | |
S/Sx | V/S 110/70 88 16 36.95 |
Lab | U/A: protein 2+, 7시~23시까지 단백질 620 mg, 23시~다음날 7시까지 단백질 70 mg |
Img | |
Etc |
Imp: 기립성 단백뇨(orthostatic proteinuria)
해설
체위에 따라 달라지는 단백뇨의 양이 달라지므로 기립성 단백뇨 의심하에 경과 관찰한다.
• 18세 남아가 학교 검진에서 소변검사 이상이 발견되어 내원하였다.
• V/S stable하고 호소하는 증상, 징후, 기타 U/A상 이상소견도 없는 isolated proteinuria이며, dipstick 2+로 nephrotic range에 해당되지 않는 양의 단백질이 검출되었다.
• Isolated proteinuria의 원인으로는 기립성 단백뇨와 일과성 단백뇨가 흔하므로 감별해야 한다.
• 기립성 단백뇨는 누워있을 때는 단백뇨가 거의 없으나 서서 활동하면 단백뇨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진단은 누워있을 때와 서 있을 때 각각의 소변 단백질 정량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낮에 서서 활동하는 16시간 동안은 시간당 620/16 = 38.75 mg의 단백뇨가 있지만, 밤에 누워있는 8시간 동안은 시간당 8.75 mg의 단백뇨가 있으므로, 확연한 차이가 난다. 즉, 서서 활동할 때 단백뇨가 더 많이 나오므로 기립성 단백뇨로 볼 수 있다.
• 기립성 단백뇨는 대부분 자연 회복되므로 경과관찰한다.
Tip
오답 선지
• 신장조직검사: 젊은 남성에서 나타나는 nephrotic range 미만의 무증상 단백뇨는 신장 생검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다.
• 스테로이드 투여: 기립성 단백뇨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 소변 단백질전기영동 검사: 환자의 diptstick은 2+로 이는 100mg/dL, 0.5g-1.5g/day에 해당하는 단백뇨양입니다. 따라서 본 환자의 경우 690mg의 단백뇨가 확인되므로 dipstick 결과와 상이하지 않으므로, albumin 이외의 단백질을 확인하기 위한 소변 단백질전기영동이 불필요하다.
•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투여: 기립성 단백뇨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관련 이론
• 단백뇨
Reference
• Harrison 21e, pp.33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