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번
[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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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남자가 7월 말에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가 쓰러져서 대회 본부 의무실에 실려 왔다. 맑은 날씨로 야외 기온은 34.5℃이다. 혈압 80/50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8회/분, 체온 40.7℃이다. 의식은 혼미하다. 의무실은 천막이 쳐져있어서 그늘져 있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설치되어 있다.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까지 체온을 낮추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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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3, 의식저하 |
Hx | 7월 말 마라톤 대회 참여, 야외 기온 34.5 |
S/Sx | V/S 80/50 120 28 40.7, M/S stupor |
Lab | |
Img | |
Etc |
Imp: 열사병(heat stroke)
해설
40도 이상의 고체온, 의식저하, 고기온에의 노출력으로 보아 heat stroke 진단 하, 현장 의무실에서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cooling 조치인 evaporative cooling을 시행한다.
• 23세 남자가 의식저하를 보이고 있다
• 7월 말 야외 기온이 34.5인 날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다가 발생하였고, 현재 체온이 40도 이상이므로 heat stroke으로 진단한다.
• Mental status stupor이며 저혈압, 빈맥이 저명하므로 응급상황이며, 빠르게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 Heat stroke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환자의 물리적 냉각이다. 응급실로 이송하기 전의 환경에서도 시행할 수 있는 조치들은 가능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 Cooling method 중에서는 evaporative cooling, immersion cooling, invasive cooling, 기타 조치들이 있다. 이 중 현실적으로 대회 본부 의무실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evaporative cooling이다. 물을 뿌리거나 젖은 천을 환자 몸에 덮고 선풍기 등을 이용해 물을 증발시킴으로써 환자의 체온을 낮추는 치료법이다.
Tip
1) Evaporative cooling: 물 스프레이를 환자 피부에 뿌리고 바람(선풍기 등)으로 말리기
2) Immersion cooling: 환자의 몸을 찬물/얼음물이 든 욕조에 담금
3) 기타
• 아이스팩으로 냉찜질: 위의 두 cooling 방법에 부가적으로 사용 가능
• 냉각 담요(cooling blanket): 다른 조치가 불가능할 때만 사용
• 찬물로 위/방광/직장/복막 세척: 효과/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음
오답 선지
• 냉각담요: Evaporative cooling, immersion cooling 등이 사용 불가능하거나 사용함에도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한다.
• 몸을 찬물에 담금: Immersion cooling의 한 방법으로, 효과적이나 본 증례의 환경에서 적용하기에는 어렵다.
• 목과 겨드랑이에 얼음주머니 적용: 체온을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나, evaporative 또는 immersion cooling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 차가운 0.9% 식염수 정맥 주사: Invasive cooling의 한 방법으로, 효과적이나 본 증례의 환경에서 적용하기에는 어렵다.
관련 이론
• 환경적 손상
Reference
• Tintinalli 9e, pp.1345-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