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저하/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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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번

[M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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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여자가 20분 전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 왔다. 병원에 온 후에 정신이 들긴 했으나 자꾸 깜빡깜빡 하면서 어지럽다고 한다. 3주 전부터 3~4일에 한 번 정도 어지럼증이 있다가 점점 잦아져서 최근 일주일 동안은 매일 5~6회씩 생겼다. 10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니페디핀을 복용하고 있다. 혈압 110/65mmHg, 맥박 9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6℃이다. 의식은 졸린 듯이 보이나 부르면 바로 응답한다. 심전도이다. 치료는?

정답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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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풀이 시간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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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72, 20분 전 의식소실

Hx

고혈압, 니페디핀 복용(10yr)

S/Sx

어지럼증(3wk, 3~4일에 1번), 최근 악화(5~6회/일), V/S normal, mental drowsy

Lab

Img

Etc

ECG: Sinus arrest

Imp: 동기능부전증후군(sinus node dysfunction, SND)

해설

ECG상 sinus arrest가 관찰되고 증상이 있으므로 영구형 심박동기를 삽입해야 하나, 환자의 mental status가 drowsy인 등 불안정하므로 우선 임시박동조율기를 사용한다.

• 반복적인 어지럼증의식 소실을 보이는 72세 여자다.

• 심전도 상 P파와 QRS군이 모두 없는 긴 휴지기(sinus arrest)가 관찰된다. 동정지로 인한 심박출량 감소로 현기증과 실신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Sinus arrest 전후로 irregularly irregular RR interval이 보이므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에 의해 유발된 빈맥-서맥증후군으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SND로 진단할 수 있다.

• 증상이 있는 서맥성 부정맥의 치료는 심박동기(pacemaker)이다. 현재 환자 mental status가 drowsy이고 불안정하므로 영구심박동기를 삽입하기 전 환자 상태 안정화 및 빠른 회복을 위해 임시심박동기를 먼저 삽입한다.

오답 선지

• 아트로핀: 무스카린성 수용체 길항제로 부교감신경을 차단하여 심박수를 증가시킴

• 아미오다론: 칼륨 채널 억제제로 심실성 부정맥의 종결을 위해 주로 사용

• 이소프로테레놀: 베타작용제로 교감신경을 항진하여 심박수, 심박출량을 증가시킴

• 직류심장율동전환: 주로 AF, AFL, PSVT, VT with pulse에서 정상 율동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시행

관련 이론

동기능부전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1873-1880

AHA guideline, 2018